서류미비자 故구창회 씨 장례, 뉴욕한인사회 따뜻한 후원 손길 이어져

서류미비자로 미국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온 구창회(76) 씨가 최근 별세한 가운데, 뉴욕한인사회가 장례 지원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더나눔하우스 돌봄이웃센터 공동체는 오는 2월 4일(수) 오전11시 고(故) 구창회 씨의 장례를 공동체 장례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례후원비를 전달받는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중앙>와 후원금을 마련한 <좌측부터>권오봉 뉴욕조선족동포회 고뮨, 이명석 뉴욕한인회장, <건너뛰어>이에스더 뉴욕한인회 이사장, 주광일 뉴욕조선족봉사센터 회장.

 

뉴욕한인회·조선족 단체들 2천 달러 후원… “마지막 길 함께하겠다”

서류미비자로 미국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온 구창회(76) 씨가 최근 별세한 가운데, 뉴욕한인사회가 장례 지원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더나눔하우스 돌봄이웃센터 공동체는 오는 2월 4일(수) 오전 11시 고(故) 구창회 씨의 장례를 공동체 장례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더나눔하우스 돌봄이웃센터 공동체에서 6년간 생활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자마이카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생을 마감했다.

뉴욕한인회 1천달러 후원 선두로 조선족동포회도 참여

관련 보도를 접한 뉴욕한인회가 가장 먼저 장례 후원에 나서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 이명석 회장은 “가족 없이 생의 마지막을 맞이한 고인의 사연이 마음에 남았다”며 “마지막 길만큼은 외롭지 않게 함께하고 싶었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뉴욕한인회는 장례 지원을 위해 1천 달러를 후원했다.

이어 뉴욕조선족봉사센터(회장 주광일)와 뉴욕조선족동포회(회장 정성국)도 각각 500달러씩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추가로 모인 후원금은 총 2천 달러에 달한다.

사회적 약자 돌보는 더나눔하우스, 장례비 마련 어려움

더나눔하우스는 노숙인과 무연고자, 서류미비자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거처 제공은 물론 존엄한 마지막을 위한 장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고인의 경우 가족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례 비용 마련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공동체 측은 “아직 장례 비용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장례 후원 문의는 718-693-8884로 하면 된다.

[후원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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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Debit: www.nanoomhouse.com/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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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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