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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신 미주동부노회, 설문덕·박영철 목사 안수식 거행…”하나님 말씀 맡은 종으로 첫발”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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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총신 총회 미주동부노회가 9일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있는 사랑의동산교회에서 설문도∙박영철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사진좌측3번째부터)부노회장 유상열목사, 박영철목사, 노회장 강신용목사, 설문도목사.
9일 롱아일랜드 사랑의동산교회서 경건하게 진행…강신용 노회장 “평생 하나님의 종으로 무릎꿇고 살라” 당부
예장 합동총신 총회 미주동부노회(노회장:강신용 목사)가 9일 오후 5시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위치한 사랑의동산교회에서 설문덕·박영철 목사 안수식을 거행하고, 두 사역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종으로 새롭게 발돋움하는 순간을 축복했다.
이날 안수식에는 노회원들과 교계 인사들, 교인들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약과 안수기도, 성의 착의와 악수례, 선포, 안수증 수여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노회장 강신용목사<중앙>로부터 안수증과 안수패를 받은 설문도목사<좌>와 박영철목사<우>
부노회장 유상열 목사(리빙스톤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은 노회장 강신용 목사(사랑의동산교회 담임)의 설교와 김진영 목사의 대표기도, 설문덕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으며, 최디도 목사의 권면과 박이스라엘 목사(뉴욕목회자기도회장)의 축사가 더해졌다.
“하나님의 특별한 공적부르심 받은 직분”
강신용 노회장은 ‘너 하나님의 사람아!'(디모데전서 6:11-12)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목회자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일반 성도들과 달리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자”라며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는 일에만 전념해야 하는 세상과 구별되는 직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평생 하나님의 종으로 무릎꿇고 살라”고 당부하며, 누구든지 성경 말씀을 가르치고 설교해도 된다는 풍조가 만연한 현실을 개탄했다. 그는 “마지막 날에 거짓 선지자들이 미혹할 것이라는 경고 문구를 기억해야 한다”며 “오늘 목사 안수받는 하나님의 종들은 공적인 부르심을 받은 직분임을 명심하라”고 역설했다.
강 노회장은 또한 ▲말씀 안에서 살 것 ▲겸손과 기도로 무릎을 꿇을 것 ▲돈과 논쟁, 욕심으로 가득한 세상의 것을 피하고 의와 경건 등 하나님의 속성을 추구할 것 ▲모든 것을 사랑으로 완성할 것 등 목회자로서의 중요한 삶의 지침을 제시했다.

“부친의 서원기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
안수식 후 답사에 나선 박영철 목사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에 감사하며 거룩한 직분을 받았으니 뒤돌아보지 않고 광야에서 훈련받은 단단함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목사 안수를 받게 된 개인적인 과정을 소개하며 “자신이 태어나기 5년 전, 부친의 서원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이루어주셨다”며 “지금은 하나님 나라에 있는 부친이 제 모습을 보고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박 목사는 또한 부교역자로 자신을 받아주고 훈련시킨 강신용 목사에 대해 “영적으로 가장 낮은 곳에서 오갈 데 없던 저를 받아주고 붙들어주어 지금 이 자리에 있도록 했다”며 시종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축도는 이날 목사 안수를 받은 설문덕 목사가 생애 최초로 맡아 진행하며 하나님의 종으로서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은혜로운 찬양으로 감동 더해
축하 순서로는 김희정·김희연 씨가 듀엣으로 ‘동행’을 부른 데 이어, 남성중창단 케리그마가 ‘은혜 아니면’, ‘죽으면 죽으리라’ 두 곡을 불러 감동을 더했다.

설문덕 목사는 서울시립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M.M.S)과 목회학 석사(M.Div.)를 졸업했다. 지난해 워싱턴 올림피아에서 나눔교회를 개척해 사역하고 있다.
박영철 목사는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학사, 석사)한 뒤 뉴욕 메네스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PSD)하고, Missio Seminary(구 Bibl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졸업했다. 사랑의동산교회 전도사, 강도사로 사역했으며,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멤버로도 활동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