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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 이기는 치유의 선율” 소망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 첫 찬양제 ‘성황리’ 개최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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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 첫 찬양제가 19일 오후 5시 퀸즈 플러싱 나무교회에서 100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줄우측부터)원로성직자회 전회장 한문수목사, 단장 김사라목사, 뉴욕교역자연합회장 이준성목사.
팬데믹 극복한 믿음의 악기, 크로마하프로 찬양
“팬데믹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렸겠습니까? 저는 크로마하프 연습을 하면서 팬데믹을 잘 보냈습니다.”
지난 19일 퀸즈 플러싱 나무교회 본당에서 열린 소망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 제1회 찬양제. 김사라 단장의 개회인사는 5년 전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고통받던 그 어두운 시기를 떠올리게 했다.

김 단장은 “크로마하프는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며 우울증이 있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악기”라며, “팬데믹 시기 크로마하프 찬양연주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고 간증했다. 특히 지난해 목회자인 남편의 소천이라는 큰 슬픔 가운데서도 크로마하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는 그의 고백은 참석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교계 7개 팀 우정출연, 100여 성도 은혜경험
창단 이래 뉴욕교계 각종 행사와 집회에서 특별 연주활동을 펼쳐온 소망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 이날 첫 찬양제는 단원들과 함께 사역해온 기독교 음악단체 7개 팀이 우정출연해 더욱 풍성한 은혜를 더했다.

소망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 찬양과 연주 모습
100여 명의 축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들은 ‘사랑의 송가’, ‘참 즐거운 노래를’, ‘예수 안에 생명있네’, ‘아침안개 눈앞 가리듯’, ‘하나님을 위하여’ 등 다섯 곡을 크로마하프로 연주하며 찬양했다.
특별히 한국에서 뉴욕을 방문 중이던 피어선신학교 이상환 교수가 찬양집회 전문 인도자로서 건반 반주를 맡아 이날 찬양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뉴욕교계 지도자들의 축복 속에 장학금 전달까지
이날 행사에는 뉴욕교계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참석해 소망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의 첫걸음을 축복했다.
뉴욕목사회 한준희 회장이 개회기도를,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권금주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뉴욕교역자연합회 이준성 회장이 만찬기도를, 나무교회 정주성 담임목사가 봉헌기도를, 고문 라홍채 목사가 축도를 전하며 선교단의 앞날을 응원했다.

바리톤 김선진 씨가 찬양하고 있다.
특별히 선교단은 이날 김희숙 사무총장을 통해 성악가 박순섭 권사와 권숙진 집사, 바리톤 김선진 학생, 피아니스트 백주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찬양을 통해 받은 은혜를 예수 사랑 실천으로 화답한 것이다.
성음크로마하프에서 소망크로마하프로 새 이름, 새 출발
한편 소망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은 5년 전 설립한 성음크로마하프 찬양선교단의 이름을 이번 첫 찬양제를 계기로 개명했다. ‘소망’이라는 새 이름은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하나님의 소망을 전하겠다는 선교단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바리톤 김선진(나무교회 지휘자), 영안교회 오카리나 찬양팀(송금희 목사), 여성트리오(박순섭·박지원·권숙진), 첼로 독주 백주은,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합창반, 예동교회 왕초보 하프팀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찬양으로 은혜를 더했다.
(문의)
단장 김사라 목사 347-828-0300
사무총장 김희숙 목사 718-962-5060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