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미주총연 2026년 신년하례식 성황리 개최…HR 366 법안 시행 촉구

24일 베이사이드 삼원각 연회장에서 열린 공법단체 대한민국월남참전참전자회(해외회) 미주총연합회 ‘2026년 미주총연 시무식’에서  백돈현 총회장(맨우측), 뉴욕지회 그레이스 민 지회장과 전우 이루스 목사, 뉴저지지회 이종원 공동 지회장, 정재범 미동부지부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배광수 회장과 최윤희 여성 회장,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과 이에스더 이사장 등이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동포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하며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등 80여 명 참석, 한인 참전용사 의료혜택 확대 논의

지난 24일 베이사이드 삼원각 연회장에서 공법단체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해외회) 미주총연합회 ‘2026년 미주총연 시무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돈현 총회장을 비롯해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뉴욕 제6선거구),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 이에스더 이사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배광수 회장과 최윤희 여성회장 등 각계 인사와 전우 80여 명이 참석했다.

송태보 사무총장·김성웅 지회장 임명장 수여

행사는 송태보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김수웅 목사의 개회기도에 이어 미국 국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진행됐다. 이어 임석 상관에 대한 경례 순서에서는 오희명 대령, 김석환 대령, 김성호 중령, 김수웅 중령이 참석했으며, 뉴욕지회 유동철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우측부터>백돈현 미주총연 총회장이 팬실베니아지회 김성웅 지회장과 송태보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백돈현 총회장은 송태보 사무총장과 펜실베니아지회 김승웅 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한국중앙회장의 축사는 김삼남 부회장이 대독했으며, 오희명 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베트남 참전 한인용사 의료혜택 법안 시행 독려

백돈현 미주총연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HR 366(Korean American VALOR Act)는 베트남 참전 한국군 출신 미국 시민권자에게 미국 재향군인회(VA)의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이라며 “마크 타카노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1962년부터 1975년 사이 참전한 한국군이 미국 Veterans Affairs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미군과 동등한 대우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 11월 최종 서명으로 통과된 이 법안이 실제로 시행되도록 한국정부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며 “오늘 남편이 한인인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의 참석이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조국의 자유민주통일과 세계평화 기여 다짐

이종원 뉴저지지회 공동 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것은 1965년부터 1973년까지 목숨 바쳐 전쟁터에서 싸운 파월 장병들의 애국심이 초석이 되었다”며 “조국은 나의 뿌리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우리의 염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유공자로서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통일과 세계평화에 이바지하자”고 참전용사들에게 당부했다.

법률 전문가와 연방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

Barbara St. Martin Cho 변호사(총연 법률고문)는 “HR 234 법안이 연방하원을 통과하며 미국 내 거주하는 한국계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미군 참전용사와 동등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시행을 위해 한국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VVA126와 함께 워싱턴 DC 회의에 월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한국전쟁 참전 후 베트남전에서 한국인들의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참여로 미국도 혜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은 “언제나 베트남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겠다”며 미국연방사관학교 입학 임명, 소비자 보호, 재난 지원(FEMA), 연방 보조금, 이민·귀화 및 시민권, 재향군인 혜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전우애 다지며 희망찬 새해 출발

이날 행사에는 뉴욕지회 그레이스 민 지회장, 전우 이루스 목사, 정재범 미동부지부장,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박근실 전 회장과 박종대 전 회장 등 지역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군가 ‘진짜 사나이’를 함께 합창하며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오찬식사와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푸짐한 상품이 전달되며 전우애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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