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웅목사 “5월의 예수 승천일, 가정의 달 행사에 밀려나 기억에서 잊혀져”


29일 뉴욕제일교회 선교관에서 열린 제7회 신학과 과학세미나에서 강사에 나선 윤세웅목사<사진>는 교회절기에서 잊혀진 예수승천일에 관한 신앙적 신학적 의미를 조명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좌측부터)뉴욕교협 증경회장 안창의목사, 원로성직자회 직전회장 한문수목사, 원로성직자회 회장 윤세웅목사, 뉴욕신학대학 교수 강준창 목사. 



예수 승천일 기념하는 

제7회 신학과 과학세미나 개최

예수 승천일, 잊혀진 신앙절기 재조명



부활절(4.20)후 40일째는 승천일(5.29)

대속완성과 재림연결하는 구속사의 절정


부활 후 40일째 되는 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날인 5월29일(목), 뉴욕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모여 승천의 의미를 깊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욕한인원로성직자회와 훼이스신학대학교, 뉴욕신학대학, 미주기독교방송국, 해외기독문학회 등이 공동주최한 제7회 신학과 과학 세미나가 뉴욕제일교회 선교관(베이사이드 소재)에서 ‘예수 승천일 축하 – 누가 참 그리스도인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윤세웅목사<사진>는 예수승천의 날을 구속사의 흐름으로 조명했다. 



“성탄절∙부활절과 달리, 승천은 왜 잊혀졌나”


이날 강사로 나선 윤세웅 목사(의학박사, 훼이스신학대학교 총장, 뉴욕한인원로성직자회 회장)는 “예수님의 탄생은 성탄절로, 부활은 부활절로 기념하면서도, 예수님의 승천은 교회력이 있음에도 대부분의 교회들이 기념하지 않는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특히 가정의 달 행사가 몰린 5월의 예수 승천의 날은 교회절기에서는 물론, 교인들의 기억에서도 잊혀지게 돼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승천일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대속의 완성과 재림을 연결하는 구속사의 결정적 장면”이라며, 오늘날 교회가 신앙의 절정인 승천 사건의 의미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이날 세미나 개최 배경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예수승천일은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해 루터교, 성공회, 정교회, 일부 개신교 전통교회들은 교회력에 따라 ‘예수 승천일(Ascension Day)’을 여전히 중요한 절기로 공식 기념하고 있으며, 매년 부활절 후 40일째 되는 목요일에 예배와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욕제일교회 선교관을 가득채운 참석자들.



그러나 현대 개신교 교회들 중 상당수는 이 절기를 생략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점에서, 이날 세미나는 적지않은 의미를 지닌다.  



“승천은 성령강림의 전제… 의(義) 문제 해결”


윤 목사는 강의에서 예수님의 초림, 대속, 부활, 승천, 재림까지 이어지는 구속사의 흐름을 짚으며, 특히 승천을 통해 성령 강림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요한복음 16:7-11을 중심으로 “의로움에 대한 깨달음은 성령님에 의해 주어지며, 승천은 그 성령 강림을 위한 전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창세기에서 언급된 하나님의 이름 ‘엘로힘’과, 예언된 메시야의 초림(임마누엘),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천 사건을 연결지어 승천이 단순한 이별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연속임을 강조했다.



윤세웅목사<사진>는 예수승천의 날을 성령오심과 연결해 참 그리스도인의 개념까지 이어나갔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성령에 의해 되어지는 사람”


이번 세미나의 주제였던 ‘누가 참 그리스도인인가?’에 대해 윤 목사는 “그리스도인은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존재가 아니라, 성령님에 의해 되어지는 사람”이라며 “교만하지 말고 전폭적으로 성령님께 의지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예수 승천기념 예배 및 교제의 시간도


이날 세미나는 원로성직자회 전 회장 한문수목사와 김택용목사, 지인식목사 등 전 회기 임원들을 비롯 뉴욕목사회장 한준희 목사, 부회장 박희근 목사, 전 회장 김홍석 목사, 이승만기념사업회장 노기송목사, 기아대책기구 회장 한필상 목사, 박황우 목사, 원로성직자회 임원 등 70여 명의 목회자와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예수 승천기념 예배도 함께 드리며, 원로성직자회 부회장 강준창 목사, 이현숙 교수(훼이스신대∙뉴욕신대 학장), 오영아 부장(미주기독교방송국) 등이 주요 순서를 맡아 예배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윤 목사의 저서인 [창세기와 홍수심판] [단편기독시집]이 제공되었고, 기념 타월과 승천기념 떡 및 케이터링 오찬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더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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