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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한필상목사 모친 고(故) 한경창 권사, 뉴욕 교계의 애도 속 ‘천국 환송’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한필상목사의 모친 고 한경창 권사 천국환송 예배가 9일 오후 7시30분 플러싱 중앙장의사에서 교계의 애도 속에 엄수됐다. 

 

고(故) 한경창 권사, 천국환송예배로 마지막 인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한필상 목사의 모친, 고(故) 한경창 권사의 천국환송예배가 10월 9일(목) 오후 7시 30분, 퀸즈 플러싱 중앙장의사에서 가족과 교인들, 그리고 교계 목회자들의 깊은 슬픔 속에 경건하게 거행됐다.

이날 예배는 뉴욕목사회 회장 한준희 목사와 부회장 박희근 목사, 총무 박헌영 목사, 서기 김인식 목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또한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증경회장 허걸 목사와 박마이클 목사, 백창건 목사 등 한필상 목사와 같은 교단 소속 목회자들, 그리고 미동부기아대책기구 임원과 회원들, 목회자걷기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뉴욕한인지방회장 박현준목사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천국소망 갖길

예배는 조현웅 목사(뉴욕한인지방회 회계)의 사회로 드려졌으며, 설교는 박현준 목사(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장)가 맡았다.

박 목사는 빌립보서 1장 20~26절 말씀을 본문으로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며, “고인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제 더 이상 이 땅에 계시지 않지만,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고인을 바라보며 천국의 소망을 굳게 붙들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예배는 박진하 목사(뉴욕한인지방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으며, 유가족과 조문객들에게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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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에 인사하는 고인의 장남 한필상목사

눈물 속에 드린 찬송과 감사

목사회 서기 김인식 목사는 찬송가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조가로 불러 예배장에 모인 이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손자 한희산 군이 할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조사를 전했다.

장남 한필상 목사는 “모친의 장례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위로와 사랑이 큰 힘이 되었다”고 인사했다.

롱아일랜드 파인론 묘원에서 하관예배

고(故) 한경창 권사의 하관예배는 10일 오전, 장지인 롱아일랜드 파인론 묘원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춘수목사(뉴욕한인지방회 직전회장)의  ‘한번 죽음, 두번의 만남’(히9:27-28)이란 제목의 설교, 박희근목사의 댜표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평생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하며 교회와 이웃을 섬겼던 고인은 이제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됐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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