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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뉴욕 세계선교대회(9.26-28) 사흘 앞두고 준비위원회 최종 점검·기도회 열어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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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뉴욕 세계선교대회(9.26-28)를 사흘 앞둔 23일 오후, 준비위원회는 선교대회 장소인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최종 점검 및 기도회를 열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사진은 기도회를 마치고 준비위원 일부가 ‘선교부흥’을 다짐하고 있다.
23일, 최종 점검∙기도회…하나님 도움 간구
뉴욕 한인교계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제1회 뉴욕 세계선교대회(9월 26~28일)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23일, 준비위원회가 전체 일정을 최종 점검하며 하크네시야교회에서 기도회를 가졌다.

협력과 화합을 다짐하며 원형기도로 은혜를 간구했다.
이날 모임에서 준비위원들은 “이번 대회가 침체된 한인교계의 선교와 전도 열기를 다시 일으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씩 총 다섯 차례 진행될 모든 집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치러지길 간절히 기도했다.

대회장 이준성목사가 하나님께 맡기자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하나님께 맡기고 은혜를 기대”
대회장이자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회장인 이준성 목사는 “여러 준비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기대하자”고 전했다. 이어 “오늘 적은 인원이지만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라며 준비위원들을 격려했다.

기도회에서는 ▲뉴욕세계선교대회를 통한 영적 각성과 전도·선교 회복 ▲4명의 강사진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복음을 선포하도록 ▲다섯 차례 예배와 순서를 맡은 이들이 경건히 섬기도록 ▲대회 장소인 하크네시야교회에 큰 은혜가 임하도록 뜨겁게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준비위원들은 원을 이루어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하나의 영적 비전을 바라보며 연대와 협력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열매를 맺게 해 달라”는 간구를 올렸다.
“교회, 선교적 존재가 되어야”
부대회장 허윤준 목사는 “많은 분들이 처음으로 시작되는 뉴욕세계선교대회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김성은목사는 선교적 교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김성은 목사는 “일방적으로 복음을 전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이제는 모든 신자가 삶 속에서 복음을 실천하고, 교회 역시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교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장 김희숙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4명의 강사, 미래선교 비전 제시
‘새로운 세계 선교의 흐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박준열 목사 ▲송용필 선교사 ▲문선희 선교사 ▲장요나 선교사 등 4명의 강사가 자신의 사역을 사례로 미래 선교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회는 9월 26일(금) 오전 10시30분, 베이사이드 하크네시야교회에서 개막해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 집회가 이어지며, 28일(주일) 오후 5시30분 폐회예배로 막을 내린다.
뉴욕 한인교계가 처음 시도하는 세계선교대회가 어떤 새로운 흐름과 도전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