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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한인의 날, 뉴욕 한인사회 공헌자 3인 정부포상 영예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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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정부는 뉴욕 한인사회 3인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뉴욕총영사관에서 지난 4일 포상 전수식을 열었다. 이상호 뉴욕총영사 대리<우측>를 통해 포상을 받은 3인의 수상자들. <뉴욕총영사관 제공>
독립운동 역사 발굴부터 코리아타운 공식 지정까지…재외동포 위상 높인 주역들 표창
주뉴욕총영사관이 지난 11월 4일 오후 3시 총영사관 8층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뉴욕 한인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자 3인에 대한 포상증서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자인 고(故) 장철우 뉴욕한인교회 원로목사의 유족을 비롯해 국민포장을 받은 김태자 한국음악재단 자문위원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영규 미래전략연구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현재 뉴욕총영사 공석으로 이상호 총영사 대리가 전수식을 진행했다.
미주 독립운동 역사 발굴에 헌신한 故 장철우 목사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故 장철우 원로목사는 미주 독립운동 역사를 발굴하고 알리는 데 평생을 바쳤다. 특히 그는 미주 한인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주도하며 재외동포들에게 민족정신과 애국심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장 목사의 헌신은 재외한인의 정체성 확립과 조국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 클래식의 세계무대 진출 이끈 김태자 위원장
국민포장을 수상한 김태자 한국음악재단 자문위원장은 한인 음악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왔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젊은 음악가들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맨해튼 ‘코리아타운’ 공식 지정 이끈 이영규 회장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영규 미래전략연구재단 회장은 뉴욕시가 맨해튼 중심 지역에 코리아타운(Korea Town)을 공식 지정하고 코리아웨이(Korea Way)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뉴욕 한인사회의 입지를 강화하고 한국 문화를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 중요한 성과로 기록됐다.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위해 이바지한 공로 감사”
이상호 주뉴욕총영사 대리는 축사를 통해 “세 분의 수상자들이 그동안 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이바지해 주신 헌신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포상은 재외동포들이 현지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