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주민선교회 후원 족구대회 ‘아름다운교회, 종합우승’

북미원주민선교회 후원을 위한 제2회 족구대회가 23일 오전 센트럴교회 체육관에서 열려, 선교협력을 다짐했다. 참가자들이 선교부흥을 외쳤다. <북미원주민선교회 제공>
북미원주민선교회 후원 위한
제2회 족구대회 성황리 개최
종합우승에 아름다운교회 ‘영예’
24일 오전 센트럴교회 채육관서 열려
북미원주민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제2회 북미원주민선교회 후원 족구대회가 지난 24일(토) 오전 뉴욕 센트럴교회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족구대회에서는 아름다운교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에는 뉴저지 하나족구팀, 준우승에는 뉴저지 태권팀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족구대회는 북미원주민선교회(NYNAMA, 회장:김재열 목사)가 주최하고, 뉴욕 족구클럽(회장:김우구)이 협력한 가운데 개최됐다.

수상팀들이 환호하며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중앙좌측부터)사무총장 박준열목사, 신현택목사.
예배로 시작된 화합과 후원의 장
족구대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북미원주민선교회 사무총장 박준열 목사(뉴욕선한목자교회 담임)의 인도와 이기문 목사(큐가든 성신교회)의 기도, 송두희 장로(아름다운교회)의 성경봉독, 김재열 목사의 “원주민을 사랑하고 축복하자!”(갈3:28)는 제목의 설교와 최윤섭 목사(그리스도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북미원주민선교회 회장 김재열목사<사진>가 설교하고 있다.
족구로 하나 된 교회 공동체
예배 후 진행된 경기에서는 다양한 지역 교회와 족구 동호회 팀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략과 팀워크가 돋보인 경기들 속에서 아름다운교회는 탄탄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관중과 선수 모두를 하나로 모았고, 족구를 통한 교회 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빛났다.

종합우승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는 아름다운교회 족구팀. (우측부터) 신현택목사, 사무총장 박준열목사
김우구 뉴욕 족구클럽 회장은 “족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하나 되고, 원주민 선교라는 귀한 목적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오승훈 총무는 “이번 대회의 열기가 선교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협력선교를 위한 나눔의 시간
모든 경기 종료 후에는 참가자와 관중들을 위한 불고기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따뜻한 교제와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각 팀 선수들과 가족, 교회 성도들은 서로의 경기를 축하하며 원주민 선교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사무총장 박준열목사는 “선교는 함께하는 여정”이라고 정의하고, “족구대회를 통해 모아진 마음이 실제 선교 현장으로 이어지길 소망하고 있다. 스포츠로 하나된 마음이 선교의 현장에서 열매 맺을 수 있도록, 훈련과 일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함께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NYNAMA, 선교훈련 및 일정 안내
이번 족구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북미 원주민 공동체를 위한 선교 사역에 사용될 예정이다. NYNAMA는 원주민 지역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다가오는 선교훈련과 여름 단기선교 일정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 선교훈련 (Mission Training)
-일정: 2025년 6월1일~7월20일 (매주 주일 오후 5시)
-장소: 뉴욕선한목자교회 (211-06 48 Ave, Bayside, NY 11364)
-문의: 박준열 목사 917-514-0369
▶ 선교일정 (Mission Trip)
-일정: 2025년 7월 28일(월) ~ 8월 1일(금)
-장소: 메인주, 위스콘신주
-참가비: 1인 $450 / 2인 가족 $400 / 3인 가족 $350
-등록: 누구나 참여 가능 (웹사이트 또는 이메일로 문의)
웹사이트: www.nynama.net
이메일: nynamanet@gmail.com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