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뉴욕한인회, ‘투명 경영’ 다짐하며 ‘감사위원회’ 첫 회의 개최

뉴욕한인회 감사위원회는 지난 5일 저녁, 퀸즈 플러싱 소재 병천식당에서 첫 공식 회의을 갖고 향후 감사 일정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사회 산하 기구로서의 독립성을 확인하고, 그간의 재무 집행 내역을 면밀히 살피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다.<우측부터 시계반대방향>이에스더 한인회 이사장켈리  재무이사, 손석완 감사위원이해진 감사위원장소피아  감사위원이우혁 재무부회장이명석 한인회장.

 

“6개월 재정 철저 검증 후 한인사회에 상세 공개”… 회칙 준수 통한 신뢰 회복 강조

제39대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출범 이후 첫 재정 감사를 본격화하며 한인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한 투명한 행보에 나섰다.

뉴욕한인회 감사위원회는 지난 5일 저녁, 퀸즈 플러싱 소재 병천식당에서 첫 공식 미팅을 갖고 향후 감사 일정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사회 산하 기구로서의 독립성을 확인하고, 그간의 재무 집행 내역을 면밀히 살피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다.

감사위원회 구성 완료… 제39전반기 재정 ‘현미경 검증’ 예고

이번 감사위원회는 지난 제4차 이사회에서 정식 선출된 위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모임에는 이해진 감사위원장을 필두로 손석완·소피아 황 감사위원이 참석했으며, 집행부 측에서는 켈리 강 재무이사, 이우혁 재무부회장, 그리고 이명석 회장과 이에스더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해 감사 절차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별도의 실무 모임을 통해 제39대 뉴욕한인회 출범 후 첫 6개월간의 재정 운용 전반을 정밀 감사할 계획이다. 앞서 켈리 강 재무이사가 1차 감사를 실시한 바 있으나, 기존에 내정됐던 감사진의 사임으로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바통을 이어받아 더욱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3중순 제5이사회서 결과 발표… “한인사회에 투명 공개”

이에스더 이사장은 감사 결과의 인준 및 공개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오는 2월 27일 예정된 ‘뉴욕한인의 밤’ 연례 갈라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3월 중순경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갈라 행사의 결산 보고와 함께 첫 6개월간의 재정 감사 내용을 공식 인준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감사는 단순한 내부 보고에 그치지 않고 한인사회에 그 내용을 가감 없이 공개함으로써, 공익 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명석 회장 “회칙 준수는 신뢰의 기본… 원칙대로 집행할 것”

이명석 회장은 이번 감사가 다소 시일이 소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지키는 과정임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내부 감사 2인 이상이 6개월마다 재무 관계자와 재정 감사를 실시하고 이를 한인사회에 공개한다는 회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비록 일정이 조금 늦춰졌을지라도 철저한 감사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한인사회의 깊은 신뢰를 얻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믿는다”며 정공법을 택한 배경을 전했다.

이번 감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뉴욕한인회가 보다 투명하고 건강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동포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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