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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우 주상원의원·FDNY, 100명 참여 무료 CPR·화재안전 교육 성료…”생명 구하는 지식, 커뮤니티 안전은 공동 책임”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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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퀸즈지역 한인들을 포함한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사진>과 뉴욕시 소방국(FDNY)이 공동 주최한 무료 생명안전 교육에 참여해 심폐소생술(CPR)과 화재안전 지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실 제공>
플러싱 포모녹 커뮤니티센터서 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리튬이온 배터리 안전교육 진행
뉴욕 퀸즈지역 한인들을 포함한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과 뉴욕시 소방국(FDNY)이 공동 주최한 무료 생명안전 교육에 참여해 심폐소생술(CPR)과 화재안전 지식을 배웠다.

플러싱 포모녹 커뮤니티센터에서 최근 열린 이번 행사는 CPR 훈련, 화재안전 교육, FDNY 채용 안내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미국심장협회(AHA) 공인 프로그램에 따라 마네킹을 이용한 압박식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혔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에 중점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 안전이 집중 조명됐다. 스마트폰, 태블릿,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에 널리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부적절한 보관이나 충전 시 화재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존 리우 의원은 2023년 공동발의한 법안 S154B가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법제화됐다고 밝혔다. 이 법은 엄격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존 리우 주상원의원은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가족, 친구,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식을 가져야 한다”며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이든 심폐소생술이든, 공공안전은 커뮤니티 전체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FDNY 소방관 시범으로 실전 감각 높여
행사에서는 FDNY 소방관들이 직접 소화기 사용법을 시연하고,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한 취급·보관·화재 위험 감소 방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소화기를 들고 화재 진압 요령을 체험하며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키웠다.

로버트 S. 터커 FDNY 소방국장은 “CPR 교육, 화재안전 지식 공유, FDNY 채용의 문 열기, 이것이 더 안전하고 강한 뉴욕을 만드는 방법”이라며 “커뮤니티와 함께 이를 실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에 실질적 도움 되는 생활안전 교육
이번 행사에는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 샘 버거 뉴욕주 하원의원, 짐 제나로 뉴욕시 의원 등 정치인들과 퀸즈 커뮤니티하우스, 포모녹 주민협회, NYCHA, 커뮤니티보드 8, AYLUS, 키세나 시너지, 그린어스 어반 가든 등 지역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퀸즈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주민들에게 이번 무료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안전 지식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레이스 멩 연방 하원의원은 “화재안전과 CPR 교육은 우리 커뮤니티에 매우 중요하다”며 “생명을 구하고 비극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FDNY의 미래 구성원 모집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짐 제나로 뉴욕시 의원은 “이러한 행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생명을 구하는 정보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다”며 “우리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FDNY의 헌신과 이 중요한 행사를 함께 만든 동료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화재 예방이 생명 보호의 시작”
포모녹 하우스 주민협회의 타미카 윌리엄스-무어 회장은 “대부분의 가정 화재가 요리나 난방 중에 발생하는 추운 겨울철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명 손실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소화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같은 간단한 기술을 배우는 것이 우리 커뮤니티에서 매우 중요하며, CPR과 같은 생명을 구하는 기술을 제공하는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샘 버거 뉴욕주 하원의원은 “이웃들에게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때 우리 커뮤니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이 교육을 가능하게 한 모든 공동 주최자들의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존 리우 의원은 평소 퀸즈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교육 행사 역시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넘어 모든 주민들이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됐다는 점에서 한인사회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