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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Kingdom Mission, 캄보디아에서 새로운 선교지평 열었다”

퀸즈장로교회가 주도하는 글로벌 선교 네트워크  ‘킹덤미션'(Kingdom Mission)이 7월14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벧엘선교센터와 국제학교에서 5개국으로부터 온 57명 선교봉사단과 700여 현지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퀸즈장로교회 제공>

캄보디아에서 5개국 연합 사역 성료

씨엠립에 모인 선교단 57명, 분야별 사역

퀸즈장로교회(담임:김성국 목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선교 네트워크 Kingdom Mission이 지난 7월 14일부터 21일까지 전통 불교국가인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역사적인 선교사역을 은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사역은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모인 대표단 57명이 씨엠립 벧엘선교센터 및 벧엘국제학교에 집결하여, 현지 주민 700여 명과 함께 예배하고 복음을 나누며 의료, 교육, 문화 등 다방면의 사역을 펼친 의미 깊은 자리였다.

미국, 중국,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온 57명의 대표단.

 

온라인에서 시작된 선교가 맺은 결실

Kingdom Mission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 선교 현장이 닫힌 상황 속에서 퀸즈장로교회가 온라인 ZOOM 예배로 시작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다. 이후 교회 내 숙박과 시차를 고려한 온라인 단기선교로 발전하였고, VBS, 의료사역, 선교세미나, 찬양집회 등 기존 단기선교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왔다.

이러한 새로운 모델은 카자흐스탄, 몰도바, 중국,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에서 복음의 문을 여는 데 기여했으며, 팬데믹 5년 만에 마침내 대표단이 직접 선교지에 집결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김성국 담임목사는 “선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전통과 창의성을 융합한 지속 가능한 선교 모델이 필요했다”며 “이번 씨엠립 선교는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현장사역…현지인과 복음나눠

사역 기간 동안 Kingdom Kids Camp, Kingdom Youth Camp, VBS, 의료사역(치과, 한의, 검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700여 명의 현지 참가자들이 직접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하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퀸즈장로교회 청소년 바디워십팀 ‘하랑예찬’은 현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찬양과 예배를 전 일정에 걸쳐 인도하며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찬양과 바디워십에 감동한 현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신앙고백이 이어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5개국의 대표 목회자들은 ‘2030 Kingdom Mission Vision’ 선언문을 작성하고 이를 타임캡슐에 담아 벧엘선교센터에 매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2030년에 다시 씨엠립에서 모여 비전의 성취를 함께 나누기로 약속했다.

복음∙교육 통합한 선교거점, ‘벧엘선교센터’

씨엠립 벧엘선교센터는 고(故) 장영춘 원로목사가 2014년 박수영 선교사를 파송하며 시작한 복음사역의 결실이다. 이후 이일훈 목사와 그의 아들 이안 군이 동참하면서 선교의 흐름은 세대를 잇는 사역으로 발전해 왔다.

이곳에는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까지 아우르는 벧엘국제학교(Bethel International School), 지역 주민과 선교사들을 위한 GRACE CHAPEL, 사역자 숙소 및 훈련시설인 선교센터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벧엘국제학교는 2023년 4월 착공 후, 2024년 7월 19일에 완공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이날 예배에는 씨엠립 교육청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있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 소식이 캄보디아 공영방송 뉴스로 보도되면서 ‘선교(Mission)’라는 단어가 공영방송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 언급되었다는 점이다. 선교 관계자는 “이는 복음과 교육의 통합된 비전이 현지 사회에서 점차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현지 성도들과 사역자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고 전했다.

현재 벧엘국제학교에는 유치원과 초등과정에 약 220명이 재학 중이며, 오는 11월 중학교 개교가 예정되어 있다.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공립학교 인가를 받은 기독교 학교로서, 향후 고등학교 및 의과대학 설립까지 구체적으로 준비 중이다.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선교 모델

Kingdom Mission은 이번 선교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선교 패러다임을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퀸즈장로교회 측은 “복음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선교의 전통성과 디지털 시대의 도구를 결합해 다음 세대와 세계 열방을 향한 복음운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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