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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회 주최 제3회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 성황…희망찬 새해 ‘도약’ 기원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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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한인사회의 화합과 전통문화를 주류 사회에 알리는 ‘제3회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가 지난 28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퀸즈한인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의 역동성과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을 뉴욕 한복판에 전하며 희망찬 새해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중앙>을 비롯 론김 주하원의원과 그레이스 멩 연방하원의원, 존리우 주상원의원, 애드워드 브런쉬타인 주하원의원, 샌드라 황 시의원 등 정치인이 행렬을 이끌었다.
이현탁 회장 및 단체장, 지역 주요정치 등 1,000여명 환호 속 화합 다짐
금산농악보존회 ‘흥 넘치는 국악’에 퀸즈 들썩… 인삼 복주머니로 훈훈한 정(情) 나눠
퀸즈 한인사회의 화합과 전통문화를 주류 사회에 알리는 ‘제3회 코리안 설날 퍼레이드’가 지난 28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의 역동성과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을 뉴욕 한복판에 전하며 희망찬 새해의 도약을 알렸다.
노던블러바드 메운 1,000여 명의 행렬, “세대를 잇는 축제의 장”
이날 낮 12시 30분, 156스트릿 H마트 앞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퀸즈한인천주교회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행렬로 장관을 이뤘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을 필두로 뉴욕총영사관 이동규 동포영사,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등 지역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현탁 회장 “전통문화로 하나 된 퀸즈 공동체, 새해 희망 나누길”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이번 퍼레이드는 우리의 뿌리를 기억하고 세대와 문화를 잇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름다운 도시 퀸즈 안에서 우리 전통이 더욱 빛나고, 서로를 응원하는 공동체로 하나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행사를 위해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든 동포가 희망찬 새해 복을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금산농악보존회의 신명 나는 공연… “K-컬처의 정수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시도무형유산 금산농악보존회(회장 전인근)가 선사한 국악 공연이었다. 단원들은 화려한 ‘12발 상모돌리기’로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퀸즈한인천주교회에서 이어진 문화행사에서는 ‘앉은반 사물놀이’를 통해 최고 경지의 예술성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태평무, 한국무용,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설 명절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금산인삼 축제 행사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인삼, 홍삼, 흑삼이 담긴 ‘복주머니’를 선물하며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퍼레이드에는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가정상담소, 유권자연맹, 시민참여센터(KACE), 이스트태권도 등 주요 단체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연도에 모인 주민들은 행진 대열을 향해 환호하며 함께 춤을 추는 등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번 제3회 설날 퍼레이드는 한인 사회의 결집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다민족이 거주하는 퀸즈 지역에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을 각인시킨 성공적인 문화 축제로 평가받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