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회, 지역경찰과 유대강화 나서…109·111경찰서와 치안 협력 논의

퀸즈한인회는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와 한인권익신장위원회 공동으로 퀸즈북부 경찰지구대를 방문해 한인거주지역에 대한 치안강화와 협력을 논의했다. 또 한인거주지역 관할 경찰서 수뇌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5월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맞아
퀸즈 북부 경찰서 지구대 방문
한인사회·경찰 간 지속적 소통 약속
퀸즈한인회(회장:이현탁)는 5월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퀸즈 지역 치안강화과 방범 협력을 위해 퀸즈 북부 지구대를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박호성),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박윤용)와 공동 주최했다.

퀸즈한인회와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한인권익신장위원회 임원진과 진행된 간담회에서 경찰수뇌부는 한인사회 치안강화를 약속했다.
퀸즈 북부 지구대는 뉴욕 퀸즈 북부 8개 경찰서와 특별 수사대를 관할하는 주요 기관으로, 이날 행사에는 Chief Brian C. Hennessy(지구대장), 109경찰서 Kevin C. Colman 서장, 111경찰서 Ramnauth Ramlochan 서장과 함께 각 경찰서 커뮤니티 업무 담당 경관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퀸즈한인회 임원진을 비롯해 민주평통 박호성 회장과 이시준 간사, 사법경찰자문위원회 신민수 회장, 중국·태국·대만 커뮤니티 대표자들이 함께 자리해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한인사회와 경찰, 지속적인 소통 필요”
행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Chief Hennessy는 환영사에서 “퀸즈는 내가 40년 가까이 근무해온 곳으로, 오늘 자리를 마련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 사회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인사회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 수뇌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09경찰서 Kevin C. Colman 서장은 “플러싱 지역을 포함한 넓은 관할 구역의 주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1경찰서의 Ramnauth Ramlochan 서장도 “새로 부임한 만큼 빠른 시일 내 현안을 파악해 보다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퀸즈 한인회, 한식 점심 나누며 현안 공유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매년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한식으로 마련한 점심을 나누며 서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역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 한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우측부터)이현탁 퀸즈한인회장, Chief Brian C. Hennessy 지구대장, 박윤용 권익신장위 회장, 박호성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민주평통 박호성 회장은 “대표성을 지닌 세 단체가 공동 주최한 만큼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인 권익신장 위원회 박윤용 회장은 “특히 한인 밀집 지역을 담당하는 109·111 경찰서와의 정례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한인사회 어려움 해결에 큰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사패 전달 및 지역 치안 현안 논의
행사에서는 퀸즈 북부 지구대 Chief Hennessy 대장, 109경찰서 Colman 서장, 111경찰서 Ramlochan 서장에게 공동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에는 한식 점심을 함께 나누며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경찰측은 “지역민 누구든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Kevin Colman 서장은 “최근 플러싱에서 노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패물 강탈 사건이 열흘간 12건 발생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범행 수법은 길을 묻거나 악세사리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접근해 목걸이나 귀중품을 순간적으로 강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한인단체, 향후 행사 협력도 약속
2시간 가량 이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6월 21일 키세나공원에서 열리는 6.25 참전용사 가족 초청 행사, 경찰 주최 어린이 야구대회 등 향후 주요 커뮤니티 행사에 대한 상호 협력도 논의됐으며, 경찰과 한인 사회가 긴밀한 유대를 유지하며, 안전하고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