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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월넛포인트 100% 서민아파트 880채 입주 신청 2월 25일 마감…플러싱서 지하철 한 정거장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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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샌드라 황(Sandra Ung) 부의장이 지난 금요일 퀸즈 월넛포인트(Willets Point) 지역의 100% 서민주택 개발 현장인 ‘월넛포인트 커먼스(Willets Point Commons)’를 방문해 한인들에게 입주 신청을 적극 독려했다. 건축 중인 월넛포인트 서민아파트를 배경으로 관계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샌드라 황 시의원<중앙> /샌드라 황 시의원실 제공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주도…고물가 시대 한인 거주 절호의 기회
뉴욕시의회 샌드라 황(Sandra Ung) 부의장이 지난 금요일 퀸즈 월넛포인트(Willets Point) 지역의 100% 서민주택 개발 현장인 ‘월넛포인트 커먼스(Willets Point Commons)’를 방문해 한인들에게 입주 신청을 적극 독려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총 880채로,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까지 다양한 평형이 준비돼 있다. 특히 플러싱에서 지하철로 단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인들의 생활권과 매우 가깝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2월 25일까지 온라인 신청…신청비·보증금 없어
현재 뉴욕시 주택 연결 포털(NYC Housing Connect)을 통해 입주 신청이 진행 중이며, 마감일은 오는 2월 25일이다. 신청비나 보증금이 전혀 없어 경제적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첫 입주는 올해 4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월넛포인트 커먼스는 ‘아이언 트라이앵글(Iron Triangle)’로 불리며 수십 년간 방치됐던 낙후 공업지역을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역사적인 재개발 프로젝트의 첫 결실이다.
소득 기준 AMI 30~120%…한인 커뮤니티 우대 쿼터 20%
입주 자격은 지역 중위소득(AMI)의 30%에서 120% 사이 가구가 대상이다. 특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커뮤니티보드 7 지역 주민에게는 전체 물량의 20%가 우선 배정된다.
이 외에도 재향군인과 뉴욕시 공무원에게 10%,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5%, 시청각 장애인에게 2%의 별도 쿼터가 마련돼 있다.

샌드라 황 부의장은 “매주 우리 사무실에는 감당할 수 없는 집세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들, 어르신들, 젊은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이번 월넛포인트 커먼스는 바로 우리 뒷마당에 들어서는 100% 서민주택으로, 우리 커뮤니티에 머물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수십 년 방치된 낙후지역, 2,500채 서민주택 단지로 변신”
황 부의장은 “수십 년간 기본 인프라조차 없이 버려졌던 월넛포인트가 이제 활기찬 서민주택 커뮤니티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이는 진정한 서민 주거 안정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월넛포인트 커먼스는 퀸즈개발그룹(Queens Development Group)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는 릴레이티드 컴퍼니스(Related Companies)와 스털링 에퀴티스(Sterling Equities)의 합작법인이다. 뉴욕시 주택보존개발국(HPD) 및 뉴욕시 주택개발공사(HDC)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4월 첫 입주 시작…2,500채 규모 대단지 조성 본격화
현재 완공 단계에 있는 두 개 건물에 이어, 저소득 노인 전용 220채 규모의 세 번째 건물도 곧 착공에 들어간다.
전체 월넛포인트 재개발이 완료되면 총 2,500채의 서민주택과 함께 공립학교, 15만 평방피트(약 1만 3,935㎡) 이상의 오픈스페이스, 그리고 뉴욕시티FC의 새 홈구장인 에티하드 파크(Etihad Park)가 들어설 예정이다.
샌드라 황 부의장은 “우리 지역구의 최우선 과제는 항상 실질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늘리는 것이었다”며 “월넛포인트 커먼스는 서민 주거 안정을 중심에 두고 건설될 때 우리 커뮤니티를 지탱하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안정의 길을 열어줄 수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입주를 희망하는 한인들은 뉴욕시 주택 연결 포털(NYC Housing Connect)에서 2월 2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