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수오지, 한국문화의 날 제정발의…백악관 앞 2천여 태권도인 시범행사 힘실어

지난 18일 워싱턴DC 백악관 앞 대통령공원에서 우리나라 태권도시범팀과 미국 태권도수련생 2천명이 참가한 한미동맹 강화 염원 태권도 시범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중앙>이 우리나라 취재진에 들러싸여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수오지 의원 오른쪽은 태권도홍보대사 김민선 이민사박물관장. <김민선 이민사박물관장 제공>
한미동맹 강화 염원 ‘태권도 시범’ 펼쳐
국기원 시범단과 2천여 태권도인 집결
김민선 관장-수오지 의원도 적극 지원
워싱턴DC 백악관 앞 president’s garden 은 지난 18일(주일) 한국과 미국의 우정을 기리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국기원 시범단을 필두로 약 2,000여 명의 태권도인들이 모여 힘찬 기합과 품새, 격파 시범으로 한미동맹 강화의 염원을 전했다.
2,000여 태권도인, 백악관 앞에서 한 목소리
이번 행사는 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국기원 버지니아 지부 최영길 관장이 공동 주최했으며, 태권도의 본산에서 온 국기원 시범단과 함께 미국 내 태권도 수련생들도 한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우리나라 국기원 태권도시범팀과 함께 선 태권도문화 홍보대사 김민선 관장<중앙>. 김민선 관장은 백악관 앞 태권도시범행사를 연결한 주인공이다.
백악관 앞, 미국의 심장부에서 펼쳐진 이날 퍼포먼스는 단순한 시범을 넘어 한미 양국 간의 굳건한 유대와 평화를 향한 메시지를 전하는 상징적 순간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김민선 관장, 태권도 문화 홍보대사로 동행
이날 행사에는 김민선 미주 한인이민사박물관장이 태권도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참석했으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문화의 날(HR 64)’ 제정을 발의한 톰 수오지(Tom Suozzi)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무대에 올라 한미 우호 증진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이날 태권도 시범행사를 성사시킨 주인공들이다.

태권도시범 행사 전 국민의례에 임하는 (좌측부터)국기원 이동섭 원장과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 김민선 관장.
“한국은 미국의 영원한 우방” 수오지 의원 강조
수오지 의원은 현장에 모인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한국은 미국의 영원한 동맹이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미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단기적 이익에 집착해 소중한 우방을 홀대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복 80주년 앞두고 더 강해진 동맹의 메시지
이번 퍼포먼스는 광복 8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미국 내 한인 사회와 태권도계를 통해 한국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향한 희망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