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
한국 부민병원, 뉴욕한인회 방문…“HSS 연계로 세계 수준의 관절치료 서비스 제공할 것”
- K굿뉴스
- 입력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 동포들의 한국방문 시 관절치료를 원하는 동포들의 필요를 위해 17일, 관절전문 병원인 부민병원 임대혁 미래전략실장의 방문을 받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측부터)이명석 한인회장, 임대혁 부민병원 미래전략실장. <뉴욕한인회 제공>
HSS(미국 정형외과 1위 병원)와 협력, 한인 의료관광 추진 예고
한국의 관절 전문병원으로 널리 알려진 부민병원 관계자가 뉴욕한인회를 방문해 병원 소개와 함께 한인 대상 관절치료 및 의료관광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민병원 임대혁 미래전략실장은 지난 17일 뉴욕한인회(회장:이명석)를 방문한 자리에서 “부민병원은 부산에 대형병원 2곳, 서울에 1곳을 운영하며, 관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진료 시스템과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뉴욕한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뉴욕 한인 및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관절 치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SS와의 제휴로 글로벌 수준 의료기술 확보
임 실장은 특히 “부민병원은 지난 2014년, 미국 정형외과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와 제휴를 맺었다”며, “이후 매년 의료진을 HSS에 파견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수술기법과 재활치료 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에 따르면 HSS는 정형외과(Orthopedics) 전문병원 부문에서 15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임 실장은 “부민병원 의료진은 HSS의 첨단 기술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한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관절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한인사회와의 협력 통해 의료교류 강화”
이명석 뉴욕한인회 회장은 “부민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뉴욕 한인사회가 한국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