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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으로 전한 온정… 퀸즈 한인회, K-Food로 지역 봉사 실천


7일 한식으로 마련한 점심을 베이사이드에 있는 111경찰서에 제공하며 퀸즈한인회 임원들과 경관들이 함께했다. 




퀸즈한인회, 한식으로 점심봉사

7일, 111경찰서에 불고기∙잡채 등

경관들 “맛있다. 감동이다” 감사표시



15일(목) 10am.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순회영사


퀸즈 한인회(회장:이현탁)는 지난 7일(화) 정오, 뉴욕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111 경찰서를 방문해 100인분의 한식 점심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점심 나눔 행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퀸즈 한인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한 시간가량 이어진 행사에는 50명 이상의 경찰관들이 참석해 한국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은 음식은 교대 근무 중인 경관들을 위해 경찰서 내 휴게 공간에 비치됐다.



경관들에게 배식하는 퀸즈한인회 임원들과 한창석 총영사관 외사관<맨좌측>



행사에 제공된 메뉴는 밥과 불고기, 잡채, 오징어 떡볶이, 새우튀김, 샐러드, 김치 등 한식 뷔페식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은 “정성이 가득 담긴 식사였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직접 배식에 나선 퀸즈 한인회 임원들의 정성 어린 손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퀸즈 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K-Food)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한인사회의 치안과 방범에 힘쓰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점심 나눔이 이뤄진 111 경찰서는 한국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 노던 블러바드 215가와 46에비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퀸즈한인회 이현탁 회장<좌측2번째부터>과 한창석 외사관.



이날 행사에는 퀸즈 한인회 임원 6명이 함께했으며, 최근 뉴욕 총영사관 외사관으로 부임한 한창석 외사관 영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영사는 뉴욕시 커뮤니티 어페어 담당 Gina Gao 경관과 111 경찰서 커뮤니티 어페어 Corry 경관과도 인사를 나누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퀸즈 한인회 관계자는 “한인 커뮤니티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누는 것은 매우 소중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경찰서뿐 아니라 소방서, 공원국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퀸즈힌인회는 뉴욕총영사관 순화영사를 오는 15일(목) 오전10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김동현목사)에 유치하고, 민원상담은 물론 이민상담과 한방진료상담, 안과진료상담, 대학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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