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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107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원데이캠프 개최…“일어나라 성령의 사람아!”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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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다음 세대에게 민족의 아픈 역사와 숭고한 신앙 전통을 전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장총은 지난 2월 2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봉담중앙교회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제107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원데이캠프’를 개최했다. <한장총 제공>
봉담중앙교회서 미래세대 1천여 명 집결… 3.1운동 신앙정신 계승 다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선 목사, 이하 한장총)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다음 세대에게 민족의 아픈 역사와 숭고한 신앙 전통을 전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장총은 지난 2월 2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봉담중앙교회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제107주년 3.1절 기념예배 및 원데이캠프’를 개최했다.
한장총 3.1절기도위원회와 다음세대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전국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청소년과 성도들이 하루 종일 말씀과 찬양으로 은혜를 나누는 ‘원데이 캠프’ 형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신앙은 골방 아닌 역사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것”
대표회장 이선 목사<사진>는 대회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오늘 자유 대한민국에서 마음껏 예배할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원데이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고 살리는 리더로 성장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권태진 목사 “하나님 말씀 붙들고 이 시대의 유관순·에스더 되길”
1부 예배는 3.1절기도위원장 모종운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다음세대위원장 김용희 목사의 기도와 서기 표성철 목사의 성경 봉독, 군포제일교회 송암어린이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지며 장내 분위기는 숙연하면서도 뜨거워졌다.

설교를 맡은 증경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일어나라, 성령의 사람으로!’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다음 세대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권 목사는 “왕후가 된 후에도 신앙 교육을 잊지 않았던 에스더처럼, 우리 청소년들이 세상 속에서 성공하더라도 끝까지 신앙의 뿌리를 기억해야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3.1운동의 중심에 기독교인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세상의 부정적인 소리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굳게 붙잡아 대한민국의 에스더와 유관순이 되어 나라를 살리는 주역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는 “신앙은 골방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 영적 각성의 도화선이 되길 소망했다.
이어 개혁선교 총무 강동규 목사도 “교회가 민족의 희망이었던 3.1운동의 정신을 살려 한장총이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뜨거웠던 만세삼창과 태극기 물결… 오후엔 ‘신앙 실천’ 캠프 이어져
예배의 하이라이트는 107년 전 그날의 외침을 재현한 ‘만세삼창’이었다. 총무 조세영 목사의 광고 후, 참석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공동회장 가성현 목사와 합동중앙 총무 이승진 목사의 선창에 맞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이어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제창하는 장관이 연출됐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미래세대 원데이캠프’가 진행됐다.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손경민 목사(찬양사역자), 이임엘 목사(하기오스선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실천적 자세를 전수했다. 카이노스 및 하기오스 찬양팀의 뜨거운 인도 속에 진행된 캠프는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다음 세대들에게 깊은 신앙적 울림을 남겼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