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토픽
2025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10.4)조직위 풀가동…한인사회 활성화 기대
- K굿뉴스
- 입력
뉴욕한인회가 주최하는 뉴욕한인사회 최대행사인 2025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이 오는 10월4일 개최를 앞두고, 조직위원회는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11일 3차 회의를 열고,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11일, 행사조직위 3차 회의 열어
오는 10월 4일(토) 맨해튼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뉴욕한인회(회장:이명석)가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11일 한인회관에서 제3차 준비모임을 개최하고, 행사 성공을 위한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약 2개월 전 조직위원회를 발족한 뉴욕한인회는 그룹별로 체계적인 행사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 남은 3주 동안 한인회 관계자 전원과 자원봉사자들을 ‘2025 퍼레이드&페스티발’ 준비 조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7월 출범한 2025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원회
행사 장비 직접 구매…안정적 운영 도모
뉴욕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의자 500개, 테이블 120개, 부스천막 60개, 그리고 야외 행사용 조립식 무대를 직접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 목적을 고려한 투자로, 향후 한인사회 행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매한 물품들은 이번 주말까지 한인회관 지하 1층에 도착하여 보관된 후, 10월 4일 새벽 32가 행사장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조직위원회 측은 전했다.
꽃차 15대, 부스 65개 예상…참여 규모 확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1일 현재 꽃차 10대, 부스 약 50개의 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행사 전날까지 계속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꽃차는 15대 내외, 부스는 예년의 60개를 넘어 최대 65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통 한국 문화 강조… 케데헌 효과 기대
이명석 회장은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페스티발은 예년보다 한국적, 전통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영화 <K팝 데몬 헌터스>가 전세계를 휩쓸며 한국과 한국음식, 한국문화를 전파했듯이, 꽃차 장식에 신경쓰고 K푸드와 한국 공예품 판매 부스를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복 착용 및 전통 공예품 전시 참여 독려
조직위원회는 이번 퍼레이드&페스티발에 가급적 많은 한인들이 전통한복이나 개량한복을 입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집에 소장하고 있는 전통 공예품들의 전시 및 판매 신청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년간 퍼레이드&페스티발 준비에 관여해 온 음갑선 행사위원장은 “한인사회가 많이 침체된 상태여서 올해 퍼레이드&페스티발 준비가 힘들었다”면서도 “앞으로 남은 3주 동안 각계 한인사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풍물놀이·전통무용 등 다채 공연 예정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명나는 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풍물놀이와 전통무용, 북춤, 태권도 시범 등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다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온라인을 통해 미국사회에도 행사를 적극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2025 코리안 퍼레이드&페스티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이명석(회장) / 곽호수(이사장)
*조직위 부위원장: 김경화(수석부회장) / 문영운(부이사장)
<행사위원회>
*행사위원장: 음갑선(상임부회장) / 이미선(차석 부회장)
*위원: 집행부 임원, 이사 및 위원장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권오봉(차석부회장) / 김기용(사무총장)
*준비위원: 집행부 임원, 이사 및 위원장
<사무국>
*사무총장: 김기용
*사무차장: 이오비 사무차장
*코디네이터: 이다진 / 케빈 서 /이우주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