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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욕할렐루야대회<둘째 날> 마크 최 목사, 광야에서 더빛난 다윗의 신앙절정 증거

뉴욕교협 주최 2025뉴욕할렐루야대회 둘째날인 20일, 마크 최 목사가 강사로 광야에서 다윗이 쓴 시편을 본문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들과 임원 및 주요 목회자들이 함께했다. 

 2025뉴욕할렐루야대회 둘째날(20일)

뉴욕교협(회장:허연행 목사)이 주최한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20일(토) 저녁, 프라미스교회에서 은혜롭게 이어졌다. 둘째 날 집회는 분당우리교회 찬양파트를 이끌며 찬양선교단체 ‘피아워십’을 세운 이동선 목사가 뉴저지 온누리교회 찬양팀과 함께 찬양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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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선목사<우측4번째>와 뉴저지온누리교회 찬양팀

최근 한국 교회 찬양계를 새롭게 이끌며 젊은 세대를 교회로 다시 부르는 인물로 주목받는 그는 “예수 구원의 기쁨”을 선포하며 예배당을 뜨겁게 달궜다.

허연행 회장은 “일부 강사와 이동선 목사의 스케줄로 대회가 9월로 연기됐으나, 하나님께서 그 시간까지도 선하게 예비하셨다”며 찬양으로 은혜를 나눈 찬양팀을 격려했다.

광야에서 다윗의 고백, 이민사회와 흡사

메시지를 전한 마크 최 목사는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마친 뒤 이민해 1.5세 목회자로 성장한 차세대 지도자다. 그는 ‘광야에서 눈물 날 때’(시편 63:1-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왕궁에서 쫓겨나 광야를 떠돌던 상황을 언급하며 “마실 물이 절실했던 광야였지만 다윗은 하나님을 더 갈망하고 예배하며 기쁨을 노래했다”고 강조했다.

마크 목사는 이민사회를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광야”로 비유하며, “1세대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잡고 예배했던 믿음은 다윗의 시편 못지않게 위대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교회의 부흥이 멈춘 듯한 지금, ▲하나님을 여전히 갈망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기뻐하고 있는가를 자신에게 물으며 광야에서의 고백을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집회는 광야를 지나는 이민자들의 현실을 하나님의 은혜와 찬양으로 위로하며, 세대와 문화를 넘어선 복음의 능력을 깊이 새기는 시간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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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선목사가 뇌출혈 후유증의 영적 의미를 고백했다.

시련 속에 빚어진 찬양의 고백

말씀 후, 이동선 목사는 자신이 겪은 깊은 시련을 솔직히 나눴다. 최근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후각과 미각, 청각의 일부를 잃은 그는 “사역이 끝나는 줄 알았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공감과 영감을 주셔 더 깊은 찬양으로 인도하셨다”고 고백해 회중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교계 리더십 및 단체들 힘보태

이날 집회에는 교협 증경회장 김종훈 목사와 박윤선 목사(뉴욕어린양교회), 송정훈 장로(뉴욕장로연합회장), 박해용 장로 등 뉴욕교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또한 뉴욕예일장로교회 찬양대와 뉴욕미션콰이어(지휘 유진웅 집사)가 웅장한 찬양과 연주로 예배를 더욱 빛냈다.

대회는 21일(주일) 저녁 아틀란타 벧엘교회 이혜진 목사의 말씀으로 마무리된다.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찬양대와 월드밀알선교합창단(지휘 이다윗 목사)이 특별찬양으로 강단에 서며,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는 부흥의 정점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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