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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뉴욕할렐루야대회(9.19-21) 프라미스교회서 개최…거리 전도활동 돌입
- K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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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프라미스교회에서 개최되는 2025뉴욕할렐루야대회를 앞두고, 지난주말인 13일(토) 플러싱 한양마트에서 할렐루야대회 홍보와 거리전도에 나선 <좌측부터>뉴욕교협 수석협동총무 김영환목사, 총무 김명옥목사, 감사 조동현장로가 2025뉴욕할렐루야대회를 알리는 홍보배너 앞에서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2025뉴욕 할렐루야대회 눈앞…거리전도 박차
뉴욕 한인 기독교계의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2025 뉴욕할렐루야대회가 오는 19일(금)부터 21일(주일)까지 사흘간 프라미스교회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실력파 차세대 강사진 한자리
이번 대회에는 총 3명의 실력파 목회자가 강단에 선다. 첫날인 19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김한요 목사(어바인벧엘교회 담임)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 20일(토) 오후 7시 30분에는 마크최 목사(뉴저지온누리교회 담임), 마지막 날인 21일(주일) 오후 5시에는 이혜진 목사(아틀란타벧엘교회 담임)가 각각 강단에 올라선다.
이들은 대회 기간 내내 하나님께서 신구약 성경을 통해 보여주신 언약의 성취와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원의 완성 등 복음의 진수를 증거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 동반 프로그램
특히 같은 기간 어린이 할렐루야대회와 청소년 대회가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끈다. 어린이 대회는 이은혜 전도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가, 청소년 대회는 19일(금) 오후 7시 30분 찰스정 목사(리디머장로교회)가 강사로 나서 연령에 맞는 메시지를 전하며 다음 세대 신앙 전수의 길을 열어간다.
뉴욕교협, 적극적인 홍보 전도 활동 전개
대회를 앞두고 뉴욕교협 대회 홍보위원회(공동위원장: 이종명 목사·김영환 목사)는 한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대회 홍보 및 거리 홍보, 전도 활동에 본격 나섰다.
임원들과 함께하는 거리 홍보 및 전도는 지난 13일(토) 플러싱 한양마트에서의 첫 활동에 이어, 16일(화) 오후 2시와 20일(토) 오전 10시부터 ▲유니온 공영주차장 ▲유니온 H마트 ▲노던 156가 H마트 ▲플러싱 먹자골목 마포갈비 앞 ▲한양마트 앞 ▲노던 222가 버거킹 앞에서 뉴욕할렐루야대회를 알리는 거리 전도를 펼친다.
최고 수준의 찬양팀이 선사하는 감동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찬양팀이다. 한국 예수전도단을 이끌었던 심형진 목사(뉴저지온누리교회)와 피아워십 대표 이동선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찬양 사역을 담당한다.
심형진 목사는 「시작됐네 우리 주님의 능력이」, 「비 준비하시니」, 「세상의 소금과 빛」 등 다수의 찬양을 자작한 시어송라이터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 뉴욕 교계에서 많이 불리고 있는 「비 준비하시니」를 탄생시킨 장본인으로, 이번 할렐루야대회에서 그와 함께 찬양을 부르고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이동선 목사는 분당우리교회 부목사로 사역하며 피아워십을 이끄는 차세대 선두주자다. 그가 이번 할렐루야대회 찬양 인도자로 서게 된 것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미주 순회 사역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허연행 회장이 이동선 목사 초청을 위해 직접 한국까지 방문했다고 밝혀 피아워십 이동선 목사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미주 이민 목회자 중심의 새로운 시도
이번 할렐루야대회는 전통적으로 한국 목회자를 초청해 진행하던 관례와 달리 미주 이민 목회자로 구성되어 초기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김한요 목사는 캠퍼스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2세 사역에 대한 뚜렷한 목회 철학을 보여주는 인물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구속사적 설교의 대가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젊은 층으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3040세대와 같은 특정 세대를 위한 맞춤형 사역에 관심을 보이며, 선교 중심 목회와 긍정적인 목회 철학으로 다음 세대를 아우르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마크 최 목사는 젊은 층을 빠른 속도로 흡수하는 강력한 목회 철학을 바탕으로 현재 1,300여 명의 뉴저지온누리교회를 성장으로 이끌고 있는 주인공이다. 그의 메시지는 우회적이지 않고 직설적이다. 강한 메시지로 3040세대에게 강한 영적 도전을 주면서 선교적인 교회를 강조하고 있다. ‘세상 속으로’라는 의미를 가진 IN2교회를 개척한 후 크게 성장시킨 데 이어 현재도 성장세를 보이는 이중 문화 배경의 목회자다.
이혜진 목사는 다음 세대와 성인 세대 간 소통 목회에서 큰 결실을 경험하고 있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한인 교계 차세대 주자다. 2015년 교회 설립 이후 현재까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한인교회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대 서양학과라는 일반대 출신으로 한국의 서울신대(성결교)를 나와 미국 유학을 계기로 이민 교계에 정착했다. 세대 간 소통과 쉬운 메시지로 이름이 알려졌다.
세대 통합과 신앙 계승의 청사진 제시
2025 할렐루야 뉴욕복음대회는 한인 1세대에 이어 한인 커뮤니티를 계승하고 책임을 맡게 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집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한인 1세+1.5세=2.5 할렐루야대회”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한인교회의 세대 통합과 다음 세대로의 신앙 계승과 전수가 복음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청사진 아래 “네 장막터를 넓혀라”(이사야 54:1-3)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뉴욕 한인 기독교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