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새해 새 다짐!!’

신 영 목사

 

뉴욕선교센터 대표

뉴욕일보 칼럼니스트

FM87.7 방송사역자

기독교상담 사역자

GOODTV뉴욕 기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 37:5-6)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는 수많은 계획, 기대, 그리고 두려움 앞에 있다. 우리가 가는 길 가운데 가정의 길, 건강의 길, 사명의 길, 신앙의 길, 이 길이 어디로 향할지, 어떤 바람이 불어올지 우리는 다 알지 못한다.

그러나 오늘 하나님은 한 구절로 우리 인생의 방향을 주신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라, 그가 이루신다고 말이다.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삶의 원리이고 약속이다. 오늘 이 말씀이 2026년의 방향과 신앙의 태도가 되기를 축원한다.

나의 영역과 하나님의 영역 구분하는 것이 바로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는 것이다. ‘길’이란 삶의 전 과정, 하루의 선택, 사명, 인간관계, 인생의 방향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것은 “내가 계획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시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사람이 마음으로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 16:9)

GPS가 없이 길 찾던 시절, 종종 길을 잃었었다. 지도가 있어도 방향이 틀리면 엉뚱한 곳에 도착한다. 막내아들이 6살 때부터 아이스하키를 시작해서 하이스쿨까지 했다. 그때는 지도를 컴퓨터에서 뽑아 손에 쥐고 찾아 운전하던 시절이었다. 그 몇 년 동안 두 차례 아이스링크를 찾지 못해 빙빙돌다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던 기억이 있다. GPS는 방향 제시, 그러나 목적지는 운전자가 결정한다. 하나님은 단순한 GPS가 아니라 목적지까지 데려가시는 인도자이시다. 그 이유는 나는 길을 ‘소유’하는 존재가 아니라 ‘맡겨야’ 할 존재다.

“여호와께 맡기라” 라는 것은 신앙의 행위이다. ‘맡기라’(히브리어 Galal)는 단어는 “굴리다, 내려놓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삶의 무게를 내 손에서 주님께 굴려 보내는 행위를 말한다. ‘맡긴다’는 것은 단순히 말로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집착 내려놓기, 결과 컨트롤 내려놓기, 하나님이 일하실 자리 만들기로 말할 수 있다. 예를들어 어떤 아이가 무거운 가방을 들고 힘들어한다고 하자. 아버지가 “아빠가 들어줄게” 말하지만 아이가 놓지 못한다고 한다면 결국 아이는 힘들고, 아버지는 옆에 있지만 도울 수 없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맡기지 않으면 하나님도 일하실 수 없는 것이다.

“그를 의지하면” 바로 그것은 결과를 향한 태도이며 믿음이다. ‘의지한다’라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능력, 지혜, 타이밍보다 앞서 계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신앙의 핵심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이다. 의지한다는 것은 조급함을 내려놓는 것, 비교하지 않는 것, “왜 아직?”에서 “주님 뜻이면”으로 마음이 바뀌는 것을 말한다. 아브라함도 기다림 속에서 약속을 보았다. 요셉도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때를 만났다. 다윗도 도망자의 시간마저도 하나님이 사용하셨다. 의지란 기다림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고백인 것이다.

“그가 이루시고”라는 말씀은, 우리는 그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순종하기만 하면 된다. 하나님이 이루시기에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과정의 순종을 하고, 하나님은 결과의 역사를 하신다. 하나님의 이루심의 방식은, 내가 생각한 방식과 다르게, 내가 예상한 시간보다 늦거나 빠르게, 내가 상상한 것보다 더 좋게 문제를 해결해주시며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다. 또한, 사역과 비전을 통해 하나님의 길을 여시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은 나의 삶을 이루어가신다.

시편 37편 5절-6절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행동을 주관하시며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이끄신다. ‘맡기라’는 말씀은 바로 내려놓으라는 것이며, 그럴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이다. ‘의지하라’ 말씀은 믿음의 태도를 점검하라는 것이며, 그러므로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루시고’라는 말씀은 기다림에 대한 순종을 원하시는 것이며, 그러할 때 하나님이 성취해 가시는 것이다. 2026년에도 주님께 나의 삶 전체를 맡긴다. 나의 걸음보다 주님의 시간을 신뢰한다. 주께서 이루실 미래를 기대하면서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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