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희망재단, “고국에서 새 삶 찾길”…소외계층 한인 영구귀국 돕는다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택)은 최근 미국 내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지 못한 채 홀로 생활하며, 불법체류 신분으로 심신이 지쳐 더 이상 현지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한인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다. 이에 재단 측은 A씨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고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국행 항공권(1,200달러 상당)을 전격 지원했다. <좌측부터>곽호수 복지위원장이 A씨에게 항공권 구입비용을 전달하고 있다. 맨우측은 이종선 주님의식탁선교회 대표.

 

심신 지친 불체 신분 한인에게 항공권 지원… 여주 십자가선교회와 연계

경제적 어려움과 신분 문제로 타향살이의 한계에 부딪힌 소외계층 한인들을 향한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택)의 온정의 손길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희망재단은 최근 미국 내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지 못한 채 홀로 생활하며, 불법체류 신분으로 심신이 지쳐 더 이상 현지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한인 A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했다. 이에 재단 측은 A씨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고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국행 항공권(1,200달러 상당)을 전격 지원했다.

A씨는 주님의 식탁선교회 대표 이종선목사가 보호해왔다.

희망의 다리’ 놓는 21희망재단

재단의 이번 후원은 단순히 물리적인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벼랑 끝에 선 이웃에게 ‘재기’라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곽호수 재단측 복지위원장은 “낯선 땅에서 홀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우리 이웃이 고국에서만큼은 평안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들을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 넘어 선교회와 연계한 세심한 정착 지원

항공권을 지원받아 귀국길에 오르는 A씨는 한국 도착 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십자가 선교회’ 쉘터에 머물게 될 예정이다. 21희망재단은 단순히 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귀국 후에도 A씨가 안전한 거처에서 보호받으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교회 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21희망재단은 설립 이후 동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구호 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영구귀국 지원 사업 역시 재단이 추구하는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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