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희망재단, 무연고 한인 故 구창회 성도 장례비 1,000 달러 지원

낯선 타국 땅에서 홀로 생을 마감한 무연고 동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비록 장례는 끝났지만 뉴욕 한인 사회가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택)은 지난 2월 18일,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 사무실을 방문해 고(故) 구창희 성도의 장례비용으로 써달라며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우측부터> 곽호수 재단 복지위원장이 후원금을 박성원 더나눔하우스 대표에게 전달했다. 

 

낯선 타국 땅에서 홀로 생을 마감한 무연고 동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비록 장례는 끝났지만 뉴욕 한인 사회가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21희망재단(이사장 김준택)은 지난 2월 18일,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 사무실을 방문해 고(故) 구창희 성도의 장례비용으로 써달라며 후원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뉴욕한인회·더나눔하우스·21희망재단, ‘동포애’뭉쳐

故 구창희 성도는 자마이카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투병하던 중 안타깝게 별세했다. 연고자가 없는 어려운 처지였으나, 고인의 마지막을 외롭게 두지 않기 위해 뉴욕한인회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고, 4일 더나눔하우스 장(葬)으로 장례가 치러졌다.

21희망재단은 장례 절차를 실무적으로 도맡아 수고한 더나눔하우스 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례는 끝났지만 이번 긴급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교계 한인 단체 지도자들 대거 참석, 경건한 배웅

 고인의 장례식에는 한인 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장례식에는 뉴욕한인회 이에스더 이사장, 조선족동포봉사센터 주광일 회장, 조선족동포회 권오봉 이사장 등이 자리를 지키며 어려운 삶을 살다 떠난 구 씨의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했다.

장례 예배는 박진호 목사의 집례와 설교로 경건하게 진행되었으며,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참석자들은 국경과 배경을 넘어 한인 동포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복지 사각지대 동포들 위한 희망의 등불 것”

김준택 21희망재단 이사장은 “무연고 동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재단 차원에서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했다”며, “정성을 다해 장례를 집례해 준 더나눔하우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뉴욕한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재단측 곽호수 복지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동포애를 격려했다.

더나눔하우스 박성원 목사 역시 “무연고자의 장례는 늘 현실적인 비용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데, 21희망재단의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한인 사회가 서로 돕는 이 감동적인 모습이 우리 공동체를 더욱 지탱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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