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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희망재단, 어려운 이웃 3가정에 생활지원금 전달…“작은 나눔이 큰 희망으로”

21희망재단은 24일, 어려운 이웃 3가정에게 700달러씩 총 2,100달러를 생활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맨우측)김준택 이사장이 3가정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1희망재단 제공>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희망 전한 21희망재단

21희망재단(이사장:김준택)은 지난 24일, 재단 사무실에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 가정에게 각각 700달러씩, 총 2,100달러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파킨슨병 진단 후 수술로 인해 일을 할 수 없는 주민, 사고로 신체적 불편을 겪는 이웃, 그리고 질병 속에서도 두 자녀를 키우며 힘겹게 살아가는 싱글맘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한인들을 위한 것이다.

김준택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작은 손길이 큰 위로로” — 한인사회에 따뜻한 울림

이날 전달식에서는 재단 관계자들이 직접 세 가정을 위로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수혜자들은 “뜻밖의 도움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이 도움을 계기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1희망재단은 한인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돕기 위해 꾸준히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단은 팬데믹 이후 더욱 깊어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 지속되는 ‘선한 영향력’

21희망재단은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며, 앞으로도 의료비·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한 사람의 삶을 살피는 일이 결국은 우리 모두의 희망을 세우는 일”이라며 “작은 나눔이 한인사회의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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