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
21희망재단, 어려움 속 싱글맘·화재 피해가정 등 3가정에 희망 전달
- K굿뉴스
- 입력
21희망재단은 17일 플러싱 소재 재단 사무실에서 어려운 이웃 3가정을 초청해 각각 700달러씩 총 2,100달러를 후원했다. <우측부터>김준택 이사장과 후원금을 받은 이웃들 그리고 <맨좌측>김태근 재단 이사.
21희망재단, 어려운 가정에 총 2,100달러
21희망재단(이사장:김준택)이 17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삶의 위기를 겪고 있는 세 가정에게 총 2,1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사기 피해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싱글맘, 화재로 집을 잃은 가정, 그리고 질병으로 생계가 막막한 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각 가정은 700달러씩 후원금을 받았다.
“실망하지 말고 용기 내길”
김준택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처했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며 “실망하지 말고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그는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삶의 희망을 이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사랑
21희망재단은 지역 한인사회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위기에 놓인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재단은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고 나누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