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희망재단, 7월 이사회…한국 대학생 행사·농아인교회 등 지원 결의
21희망재단 이사들이 7월 월례이사회에서 농아인교회 지원과 한국대학생 폐회식, 취약층 지원 등을 결정했다. (뒷줄우측부터)황창엽 장학위원장, 김준택 이사장, 박상일목사, 변종덕 명예이사장, 곽호수 복지위원장.
21희망재단(이사장:김준택)은 7월 5일 플러싱 소재 재단 사무실에서 7월 월례 이사회를 열고,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후원 사업을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뉴욕 남교회 박상일 목사의 인도로, 여름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회로 시작됐다. 재단은 이번 여름캠프가 참가자들에게 신앙적 성장과 공동체적 연대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대학생 행사지원 및 설문키로
또한 오는 8월 3일 열리는 ‘Call 2025’ 한국 대학생 방문 프로그램 폐회식을 후원하기로 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사회와 이민자 경험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매년 꾸준히 지원해온 뉴욕 농아인교회의 야외예배(8월10일 예정)를 올해도 후원하기로 했으며, 어려운 형편에 처한 한인 5명을 선정해 각 700달러의 긴급 구호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는 등 구호나눔사역을 확정했다.
취약층 5명에 700달러 지원예정
김준택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섬김과 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1희망재단은 뉴욕 한인사회를 위한 구제와 교육, 신앙 공동체 후원 사역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의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연대와 회복의 길을 열어나갈 계획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