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스 박 인권위원장, 빅토리아 이 총격사망 사건에 관심·협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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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박 뉴욕한인회 인권위원장<우측3번째>은 27일 뉴저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뉴저지장로성가단 제7회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지난 7월 발생한 이후 진상조사가 이루어 지지않고 있는 빅토리아 이 씨 경찰총격 사망사건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를 호소했다.
테렌스 박 뉴욕한인회 인권위원장
27일 뉴저지장로성가단 행사장 찾아
한인여성 총격 사망사건에 관심 호소
테렌스 박 인권위원장 “집회참석 많이 해 달라”
테렌스 박 뉴욕한인회 인권위원장이 빅토리아 이씨 피격 사망사건에 대한 뉴저지 한인사회의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테렌스 박 인권위원장은 미국 주류 매스컴으로부터 집중조명받은 뉴저지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지난 7월 총에 맞아 숨진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 씨 사건의 해결을 위해 집회개최는 물론 한인단체장들을 일일이 만나 협력을 요청하는 등 바쁜일정을 보내고 있다.
27일 뉴저지장로성가단 제7회 정기연주회 후 만찬이 열리는 곳에서 의자에 올라 빅토리아 이 씨 총격사망사건 조속해결을 위해 협력을 호소하는 테렌스 박 뉴욕한인회 인권위원장<우측>
총격사망 사건 3개월 지나도록
검찰조사는 아직 시작도 되지않아
해당경관은 여전히 치안활동 중
“소수민족 차별…동포 단합 절실”
그는 주일인 27일 한인기독교인들이 대거 모이는 뉴저지장로성가단 제7회 정기연주회 행사장에 참석해 뉴저지 한인단체장 및 목회자와 장로 등 교회지도자들을 만나 빅토리아 이씨의 억울한 사망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집회참석과 향후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정기연주회 후 이어진 만찬에서 사건발생 3개월이 지나도록 가해경찰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 가해경찰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한인사회의 단합과 일치된 목소리가 절실한 상황임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수민족에 대한 뉴저지 치안당국과 사법당국의 편견이 한인여성의 억울한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와 처리를 늦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사건해결을 위한 집회와 지지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렌스 박 인권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11월 중순경 다시한번 집회를 열 생각”이라며 “빅토리아 이 씨 총격사망에 대한 기존 한인들의 참여는 다른 참여자에 비해 불과 20%여서 앞으로는 더 참여율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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