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4인 한인차세대 창업자 초청 만남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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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차세대분과 주최 한인차세대 스타트업 4인 창업자 초청 대화행사가 17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앞줄중앙>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뉴욕한인회 제공>
17일 뉴욕한인회 차세대분과 주최로
한인스타트업 4인 창업자 초청 대화
캐럴박 막구 창업자 비롯 샘유∙한나배
낸시프린스톤 대표 참석…꿈∙비전 나눠
안정된 직업과 직장을 따라 살기보다 자신의 꿈과 비전을 향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온 차세대 한인들의 창업스토리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뉴욕한인회(회장:김광석)산하 차세대분과(부회장:레이첼 김)가 주관해 열린 ‘뉴욕한인 스타트업 창업자와의 만남’ 행사가 그것. 주일인 지난 1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는 자신의 꿈과 비전을 향해 땀과 노력을 투자한 4명의 창업자들과 이들의 농도짙은 스토리를 듣기위해 몇몇 차세대 한인들이 모였다.
주일인 1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대화행사에 참석한 한인차세대.
이번에 초청받은 스타트업 4명의 한인창업자는 △캐럴 박 막구(MAKKU)대표 △샘 유 골든다이너(Golden Diner)대표 △한나 배 할미(Halmi)창립자 △낸시 프린스톤 밀키머니키친(Milk Money Kitchen)대표로, 이들은 자신의 경험담과 소신 등을 밝히며, 창업에 뜻을 가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나라 전통주인 막걸리의 대중화에 나선 막구(MAKKU) 캐럴 박 대표는 “막걸리는 매우 친숙한 술이지만 내 또래들은 이를 잘 알지 못했다. 나는 막걸리 바를 방문하면서 막걸리가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았고 현재는 세계적인 한류의 인기에 힘입어 2017년 기업을 설립해 2019년 막구를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현재 막구는 홀푸드 매장에 입정한 상태다.
행사 후 막구 창업자 캐럴 바 대표가 마련한 칵테일 레시피 소개와 칵테일 만드는 법에 참가중인 참석자들이 궁금한 점들을 나누고 있다.
골든 다이너(Golden Diner) 샘 유 대표는 “부모님은 화이트 칼라 직업을 가질 것을 원했지만 나는 음식이 좋았고 음식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좋았다. 결국 2015년에 자금을 모아 골든 다이너를 오픈하고 현재 나의 길을 가고 있다. 자신이 믿는 것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다 보면 결국 현명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할미(Halmi) 한나 배 창립자는 “음식과 음료에 대한 배경 지식은 없었지만 나의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다”며, “자신의 꿈을 쫓으면서 풀타임으로 일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방향 전환이 일어날 수 있지만 유연성을 유지하다보면 도달하고 싶은 목표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밀키머니키친(Milk Money Kitchen) 낸시 프리스톤 대표는 “뉴욕한인회와 같은 단체가 커뮤니티에 미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얖으로 한국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고, 바람이 있다면 창업을 위한 보다 활발한 지원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강후 막구 창업자 캐럴 박 대표가 진행하는 칵테일 수업이 이어져 막걸리를 활용한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 소개와 시음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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