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 무장강도 막아달라 한인단체장들 대책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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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은 퀸즈 플러싱의 한인업소에 석달사이 두번이나 권총무장강도가 침입했다며 치안당국의 안이한 대처를 비판했다. <중앙>테렌스박 대표 등 한인단체장들이 한인이 운영하는 소피아 델리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AAVA 등 한인단체들 10일 치안대책 촉구
퀸즈 한인업소, 석달새 두차례나 강도피해
권총 무장강도 연쇄 침입…재발방지 요구
한인단체들이 10일 지역주민의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불과 석달사이 두차례나 권총 무장강도의 침입으로 생명위협과 수천달러에 달하는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며, 조속히 범인을 잡고 강력범죄 재발 안전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대표:테렌스 박)은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이계훈) 등 한인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1시15분 권총 무장강도 피해업소 앞에서 치안당국은 즉각 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테렌스 박 대표는 “한인업주를 비롯해 퀸즈지역 모든 소상인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불안해 하며 치안당국의 안전대책이 요청된다고 밝혔다.
피해업주는, 퀸즈 메인스트릿에서 소피아 델리&그로서리를 운영하는 한인 피터 신 씨. 지난 2월4일 오전 2시37분경 2인조 권총강도 침입에 이어 지난 7일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2인조 권총강도가 또 침입해 현금을 강탈했다. 석달 사이 동일범 추정 권총 무장강도의 공격을 두번이나 받은 것.
첫번에 1,500달러에 이어 두번째는 4,000달러를 강탈했으며 이후 신 씨는 보안대책을 위해 7,0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등 또 벌어질 강도침입에 대책을 세우고는 있지만 늘 불안하다.
신 씨는 “지난 2월 강도침입 때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 어떤 후속조치를 연락받지 못했다”며 “결국 또 무장강도의 공격을 받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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