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희망재단 변종덕 명예이사장 ‘추대’∙김준택 이사장 ‘취임’ > 미주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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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희망재단은 4일 변종덕 명예이사장 추대식 및 김준택 이사장 취임식을 거행하고, 한인사회 취약층 돕기와 장학사업 활성화를 다짐했다. (윗사진)전현직 단체장들과 기독교계 인사들이 축하했다. (아래사진)김준택 이사장<좌측>과 변종덕 명예이사장이 꽃다발을 들고 축하받고 있다.

21희망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거행

변종덕 명예이사장 ‘추대’하고

김준택 신임이사장 ‘취임’

단체장∙기독교계∙조선족대표 등 70여명 축하

21희망재단 설립자 변종덕 이사장이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되고, 새 이사장에는 김준택 재정위원장이 취임했다. 

21희망재단은 4일 정오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고, 어려운 이웃돕기와 차세대 리더십 개발사업 그리고 청소년 장학사업 등 21희망재단의 2기 출범을 축하했다. 

변종덕 명예이사장<사진>이 이임인사를 하고 있다.

변종덕 명예이사장은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도 5년동안 고여있으면 탁해진다”면서 “그동안 많은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취약계층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었고 청소년들에게는 장학사업을, 다음세대에게는 리더십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이어 김준택 재정위원장과 정훈 이사가 출연금 200만달러를 5년간 지혜롭게 운용했다고 전하면서 또 많은 독지가들의 후원 덕분에 5년간 총270만 달러라는 큰 수입을 얻었고 또 각종 지원사업으로 220만 달러를 후원했음에도 50만 달러가 남는 결과를 냈다고 감사의 마음을 타나냈다. 

21희망재단 이사진

“많은 후원자들의 기부행렬이

우리들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줬다” 감사

또 이명석 전 퀸즈한인회장이 장례비용 중 5천 달러를 기부한데 이어 익명을 요구한 한인도 7,500달러를 전달하는 등 크고작은 기부금이 모여 한인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김준택 신임이사장<사진>이 취임인사하고 있다.

김준택 신임이사장은 “처음 21희망재단을 설립하신 변종덕 이사장님의 비전을 따라 5년간 1천여 가정을 도왔다”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후원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변종덕 명예이사장의 나눔사업

앞으로 더 성장하고 넓히도록

하나님의 지혜 구하는 기도할 것”

그는 변종덕 명예이사장께서 21대 한인회장을 할 당시 함께 일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며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하면서 월스트릿에서 30년간 쌓은 경험을 21희망재단에서 한인사회로 이어지게 돼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중”이라고 인사했다. 

김준택 신임이사장이 변종덕 명예이사장<우측>에게 공로패를 전하고 있다.

김준택 신임이사장은 변종덕 명예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하객들은 꽃다발을 안기며 리더십의 아름다운 이양을 축하했다. 

이날 이사장 이취임식에는 변종덕 명예이사장이 장로로 봉사하는 뉴저지 펠리사이드장로교회 담임 이창성 목사가 참석해 대표기도로 축복했으며, 설교에는 김준택 신임이사장이 장로로 봉사하는 뉴욕예일장로교회 담임 김종훈목사가 참석해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훈목사<사진>는 반복된 훈련 끝에 막중한 리더십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 설교했다.

“하나님은 훈련된 자에게 리더십 주신다”

김종훈목사는 모세로부터 리더십을 이어받은 여호수아를 인용하며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갑자기 중요한 임무를 맡기지 않으시고, 긴시간을 두어 훈련을 통해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분”이라며 “변종덕 명예이사장님과 함께 재단의 사업을 맡아오며 이사장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맡기셨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두려움과 무거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나님 주시는 마음과 말씀을 따라 순종할 때 형통하게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맨위)사회보는 황창엽 장학위원장, (아래)대표기도회는 이창성 펠리사이드장로교회 담임목사

황창엽 장학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뉴욕교협 증경회장이면서 뉴욕 국가원로회장 김용걸신부가 축사했으며, 방지각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와 이병홍목사(뉴욕원로목사회장)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더했다.

국가원로회 뉴욕지회장 김용걸 신부<사진>가 축사하고 있다. 

또 최근 특기장학생으로 21희망재단이 수여하는 장학금을 받은 성악가 테너 이진우 씨가 축가를 불러 기쁨을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덕 미주한국어재단 이사장, 한인단체장연합회 곽호수 회장, 민주당 전국위원 김민선 리즈마재단 회장, 뉴욕한인회연합회 이에스더 회장, 뉴욕극동포럼 박성양 회장,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성원목사, 뉴욕한인건설협회 최재복 전 회장, 이명석 퀸즈한인회 전 회장, 여주영 빅애플 대표, 노재화 전 성결대 학장, 미주한미경찰자문회 정영열 총회장을 비롯 조선족동포회 정성국 회장도 참석해 축하했으며, 뉴욕교협 증경회장 이종명목사와 총무 김명옥목사, 수석협동총무 김영환목사, 뉴욕목사회 부회장 박희근목사∙전 회장 정관호목사, 기아대책기구 회장 한필상목사 및 전 회장 박진하목사, 김인한장로, 미주여성목회자협 회장 조상숙목사 등 전,현직 단체장들과 교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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