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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회, 차세대를 키우는 제 2회 커리어 데이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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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2-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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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회가 차세대 한인들의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한 제2회 '커리어 데이'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힘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줄좌측4번째부터)존리우 주상원의원,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김의환 뉴욕총영사, 줄리원 시의원.



퀸즈한인회 주최 제2회 커리어데이

청소년∙청년 등 한인 차세대 초청

주류사회 진출한 각분야 리더 멘토링


이현탁 회장 “진로 탐색위한 직접소통 기회”


퀸즈한인회(회장:이현탁)가 주최하는 제 2회 커리어데이 행사가 14일 퀸즈한인회 회의실에서 김의환 뉴욕총영사와 에블린 공 퀸즈지방법원 판사, 존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줄리원 뉴욕시(26지역)의원, 제니최 변호사 그리고 재정전문가인 크리스토퍼 오 Point72부사장 등 각분야 리더들을 비롯 청소년 및 청년 등 차세대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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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탁 퀸즈한인회장<강단>이 인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커리어데이’는 한인 다음세대들의 성장을 돕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각분야 전문가들 및 리더들과 직접 만남을 주선하고 멘토링을 통한 학교진학과 진로, 미래비전 등을 공유하는 네트웍 프로그램이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문가 분들께서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의환 뉴욕총영사 비롯

에블린 공 판사∙존 리우 주상원

줄리 원 시의원∙제니 최 변호사

크리스토퍼 오 부사장 등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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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사진>는 이날 한미동맹의 필요성과 자유의 가치 등을 특강했다. 



스페셜 강사로 참석한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나 자신과 자유의 소중한 가치와 대한민국의 발전 및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각 분야 전문가로 성장한 한인 젊은층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법조계와 금융계, 정치계 리더들을 초청한 퀸즈한인회의 노력을 치하했다. 


에블린 공 퀸즈 지방법원 판사는 판사가 되는 과정과 왜 자신이 판사가 되고자 했고 그 역할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그는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네트워킹이란 단어는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인 네트웍 빌드는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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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우 주상원의원<사진>이 특강하고 있다. 



줄리 원 뉴욕시 26 지구 시의원은 이민자의 딸로서 부모님의 헌신과 노력 가운데 자신의 성장과정과 시의원이 된 이후에 커뮤니티를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경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 특히 지역사회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의 여러 사람을 만나 보라고 당부했다. 


제니 최 변호사(2025년 1월 연방 대법원 근무 예정)는 좋은 대학 진학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어느 대학이나 비슷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전문가 크리스토퍼 오 Point72 부사장은 “성공은 하나의 길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실패를 해도 좋은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 많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길로 나아가자. 수많은 소셜 미디어에 자신과 비교하게 하는 영상이나 사진이 많겠지만, 그것들과 비교하기 보다 현재 자신이 가진 것(가족, 선생님, 친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사람은 어떤 길로 어떻게 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도전과 기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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