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0주년 이승만기념사업회, 기념식 및 우남 장학금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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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21일 오전 프라미스교회 본당에서 기념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함께 촬영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역대 회장들.(좌측부터)현재 9대 회장 노기송목사, (6대)안창의목사, (1대)윤세웅목사 (7대)김명옥목사.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설립 20주년∙제1회 우남장학금 시상
회장 노기송목사 “이승만정신 잊어
나라∙민족 혼란…좌파세력 척결을”
미주총회장 김명옥목사 “나라사랑 지경 넓힐 것”
제1회 우남 장학금 시상…뿌리알기 중요성 당부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회장:노기송목사)가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2004년 퀸즈 플러싱에서 현재 운영 중인 한식당 산수갑산2에서 당시 50여 한인교계 목회자들과 성도들 약 50명을 중심으로 출범한 이래 20년이 흘렀다.
이승만기념사업회 뉴욕지회는 21일 오전 10시 프라미스교회(담임:허연행목사)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예식 및 제1회 우남 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으로 축약되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정신을 기렸다.
국민의례하는 주요 순서자들. 이날 20주년 기념식에서는 한국의 정국혼란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거세게 나왔다.
이날 20주년 기념예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은 최근 한국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비롯 정부 및 유관기관장에 대한 잇따른 탄핵이 국정혼란을 초래했다고 개탄하는 한편 국정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공산주의자들과 종북주사파 추종그룹 등 우리나라 도처에서 혼란을 부추기는 좌파세력을 일제히 성토했다.
윤 대통령 탄핵 일제히 성토
좌파 공산추종세력이 혼란야기
종북주사파 척결에 힘 모아야
회장 노기송목사<사진>는 종북주사파그룹에 의한 정국혼란을 개탄하며 이승만정신 부재의 결과라고 해석했다.
회장 노기송목사는 개회사에서 한국의 상황에 대해 “혼돈의 세상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승만사업회는 우리나라가 질서를 회복하도록 뉴욕에서나마 노력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가 정착되지 못해 나타나는 대한민국의 혼돈은 건국에 대한 정확한 인식부족이 원인이라면서 이번 윤대통령 탄핵관련 혼란도 이승만대통령이 힘겹게 이룬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 정통성에 대한 인식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승만사상에 대한 독후감대회에서 선정된 11명의 장학생들을 보면서 “이승만 대통령은 배재학당 졸업후 6년간 감옥에 있으며 선교사가 전해준 성경책을 읽고 복음으로 변화받아 자신의 사상을 정립했다”며 민족과 나라를 생각하는 인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혼란정국은 이승만정신 부재 결과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미국가 제창∙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 이어 드려진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박진하목사의 인도로 부회장 김영환목사의 대표기도, 뉴욕장로성가단(단장:송윤섭장로)의 특별찬양, 허연행목사의 설교와 윤세웅목사의 기념사, 미주총회장 김명옥목사와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이승우변호사의 축사, 뉴욕교협 부회장 주효식목사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설교후 자신이 만든 고려인 정착영상을 보여주며, 한민족의 역사성과 공동체성, 기독교성을 강조하는 뉴욕교협 회장 허연행목사<사진>
뉴욕교협 회장 허연행목사는 ‘크리스찬의 3대 의식’(롬14:8-13)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역사의식과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신전의식 그리고 공동체의식이야말로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갖고 있어야할 의식”이라고 요약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사상과 삶을 견줬다.
“기독교인 3대 의식은
역사의식∙신전의식∙공동체의식”
고려인들의 기적은
한민족만의 공동체의식 결과다
특히 그는 이날 장학금을 받기위해 참석한 11명의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교회에서 제작한 일제시대 한국인들의 시베리아 이주와 정착을 다룬 고려인들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고, 척박한 땅을 개간해 그 어떤 민족들보다 잘사는 지역으로 만든 한국인들의 강인한 공동체의식을 배우라고 당부했다.
부회장 김영환목사<사진>는 종북주사파와 공산세력이 윤대통령 탄핵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렸다고 하나님의 도움을 호소했다.
이에앞서 부회장 김영환목사는 대표기도에 나와 “종북주사파로 인해 대한민국이 위기”라고 개탄하고 “대통령을 탄핵해 나라를 흔들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나라를 도와달라, 민족을 구해달라”며 소리높여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김명옥목사<사진>
이승만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김명옥목사는 “이승만 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설립 20주년을 하나님께 감사한다”면서 “그동안 힘을 보탠 많은 분들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더욱 나라와 민족사랑 그리고 미주지역 한인들의 뿌리찾기와 역사성 함양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6.25 직후 72시간만 부산에 미군함 입항”
이승만 대통령과 트루먼 미국대통령의 개인친분이 한국전쟁 승리의 한 요인이라고 설명하는 1대 회장 윤세웅목사<사진>
이날 초대회장을 지낸 윤세웅목사도 참석해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대통령으로 된 것은 공산주의를 격퇴시켜야 하는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6.25 한국전쟁이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일어났을 때 이미 이승만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트루먼 미국대통령에게 곧바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72시간만에 부산항에 미군함이 도착함으로써 유엔파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이어 모든 나라마다 건국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화폐가 있으나 우리나라는 그것 조차 폐기시켰다면서 이승만화폐 발행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승만 전기'로 독후감 장학금을 받은 수상자들. 각각 1,000달러를 받았다.
이날 이승만 전기 독후감 심사에 선정된 11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상장과 장학금 1,000달러가 각각 전달됐다.
수상자 중 박태민 학생(스토니브룩대 2학년), 정은지 학생(버클리대 1학년), 이수경 학생(퀸즈칼리지 4학년), 김주호 학생(뉴브런스윅신학교 2학년)은 자신의 독후감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 주요순서자들. (좌측부터)사무총장 이종명목사, 서기 권케더린목사, 이사장 조동현장로, 뉴욕국가조찬기도회장 손성대장로,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 이승우 변호사.
이날 행사에는 사무총장 이종명목사가 제1회 우남 장학금시상식 사회를 맡았으며 권케더린목사가 독후감 삼사평을, 이사장 조동현장로가 축하메시지를, 뉴욕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손성대장로가 폐회기도를 맡았다.
특히 이승만기념사업회 전 사무총장 현영갑목사는 최근에 출간된 자신의 저서 ‘이승만정신’을 장학생들에게 배부했다. 또 바리톤 임관순 찬양사역자와 성음크로마하프단(단장:감사라목사)가 특송과 축하연주로 힘을 더했다.
제1회 우남 장학금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기쁨(고든콘웰신학교) △정은지(버클리대) △정종은(버클리대) △이수경(퀸즈칼리지) △유한영(퀸즈커뮤니티칼리지) △이은효(사요셋고교) △박태민(스토니브룩) △정윤서(성 존대) △박상미(벤자민카도조고교) △이은혜(그리니치고교) △김주호(뉴브런스윅신학교).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노기송목사
-수석부회장 박진하목사
-부회장 김영환목사 김태욱목사 전희수목사 정권식장로 황일봉장로 최재복장로 지승용장로 김일태대표 유규현대표
-사무총장 이종명목사
-서기 권케더린목사
-회계 송윤섭장로
-감사 최은종목사 홍대순장로.
-이사장 조동현장로
-부이사장 (남)최원호장로 (여)이조앤목사
-총무 박모니카 권사
-회계 오마리아 권사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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