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생존(Survival)에서 유산(Legacy)으로 전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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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뉴욕한인회 회장<사진>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소기업의 생존위협 등 어려움 극심
혼란 중 미연방상원 의원선출 달성
"생존(Survival)에서 유산(Legacy)으로"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소기업의 생존 위협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해를 잘 극복했습니다.
대선의 혼란 속에서도 한국계 연방상원의원이 선출되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본국의 비상계엄과 후폭풍 여파는 한인사회의 민심이 분열되고 항공기 참사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합니다.
정치적 이익이나 극단적 선택에서 벗어나 백성들의 복리와 안정을 우선하며, 양보할 수 있는 성숙한 정치로의 변화, 홍익인간의 정신을 생활화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정치적 이익·극단적 선택 벗어나
양보의 정치·홍익인간 정신 기대
한국계미국인 정체성 형성 가운데
1세대 '생존'이 2세대 '유산'으로
굳게 자리잡는 한 해 되길 기원
새해에는 한인사회가 더 큰 꿈을 이루어 가길 기원합니다. 1세들의 경우 생존과 자녀 교육이 우선되었고, 한국 전통 그대로의 한국적인 정체성이 일반화되었지만, 2세들로 이어지며 다양성, 전문성, 미국 사회의 보편성이 우선되며, 한국 전통 그대로가 아닌 한국계미국인(Korean-American)의 정체성이 형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닌 과거에 기초한 미래로의 합리적 변화입니다. 한인사회의 전체적인 방향이 생존(Survival)에서 유산(Legacy)로 자리를 잘 잡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1월 1일
뉴욕한인회장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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