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선거 당일(6.25) 주하원 케네스 백 후보 ‘막판 선거 굳히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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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스티븐 왕 중국계 선대본부장, 커티스 슬리와 전 뉴욕시장 공화당 후보, 케네스 백 후보, 토니 눈지아토 퀸즈공화당 위원장, 버나드 쵸우 중국계 공동 선대본부장 등이 퀸즈 플러싱에서 마지막 선거유세를 펼치는 모습 <케네스 백 선거본부 제공>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
케네스 백 지지 유권자들 표심 굳힌듯
선거본부, 중국계·히스페닉계·백인계
유권자 대부분 직접만나 한표한표 호소
경쟁상대 케네스 추 후보보다 압도적 지지 이어져
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24일 케네스 백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후보는 이 지역 중국계 유권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한표를 호소하는 등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최근 케네스 백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한 시티븐 왕 후보와 뉴욕시장 후보로 나섰던 커티스 슬리 등 주요인사들이 케네스 백 후보를 공개 지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린 한인사회 후원행사 장면.
케네스 백 후보가 6월 25일 예비선거의 당락을 좌우할 중국계 유권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주말동안 퀸즈 플러싱 일대에서 막판 선거 총력전을 펼쳤다고 선거본부가 밝혔다.
케네스 백 후보측은 주하원 25선거구내 8천5백명의 공화당 유권자 중 2천여명에 달하는 중국계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 당락의 가장 큰 변수인만큼 약 30명의 중국계 선거직원들을 고용해 2천여명의 중국계 유권자들을 가가호호 찾아다니며, 케네스 백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등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유권자들의 표심을 확실히 굳히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또 이번 유세에는 케네스 백 후보를 공식지지한 퀸즈공화당의 토니 눈지아토 위원장 및 3년전 공화당 뉴욕시장후보로 출마한 커티스 슬리와 가디안 엔젤 회장, 스티븐 왕, 버나드 초우 중국계 공동 선대본부장 등이 함께 가두 캠페인을 전개해 케네스 백 후보지지가 대세임을 확실히 했다.
중국계 후보 스티븐 왕 후보<앞줄좌측4번째>가 자신의 후보직을 사퇴하며 케네스 백 후보<5번째>를 지지한 후원행사.
선거를 하루 앞둔 현재 케네스 백 후보는 중국계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경쟁상대인 중국계 케네스 추 후보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백인계와 히스패닉계, 그리고 한인유권자들로부터는 훨씬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예비선거에서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고 선거분석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케네스 백 선대본부는 또 약 400명의 한인유권자들을 상대로 우편 및 가가호호 방문 선거캠페인을 펼치며, 한인후보를 위한 한표 행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으며, 백인계 및 유태계, 히스패닉 선거직원들도 별도로 주말 유세를 펼쳤다.
케네스 백 후보를 공식지지한 퀸즈의 5개 공화당클럽 및 공화당 뉴욕시의원들 및 뉴욕시 전, 현직 경찰관들도 직접 케네스 백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전개하면서 힘을 보태고 나섰다.
또한 선거자금면에서도 케네스 백 후보는 그동안 총 17만 달러 이상의 매칭펀드를 포함, 23만 달러 이상의 선거기금을 모금해, 상대후보인 케네스 추 후보를 2배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케네스 백 선대본부는 25일 선거 당일 50여명의 선거팀이 23개 투표소 및 유권자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마지막 선거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25일 밤 9시에는 퀸즈 플러싱 노던 156가에 위치한 병천순대 식당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보며, 캠페인 관계자들의 전체 모임 및 승리 자축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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