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유 씨 법원심리 오는 17일(수)∙18일(목)로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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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유 법원심리가 지난 5월 말 재판부의 일방적인 연기이후 두달만에 심리일정이 잡혀 한인사회는 또한번 억울하게 구금된 그레이스 유 씨의 석방촉구집회를 오는 8일 버겐법원 앞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 2월27일 그레이스 유 씨 첫 심리가 열린 버겐법원 앞에서 250여 한인들이 집회를 여는 장면. 우측3번째가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그레이스 유 씨 법원심리 일정
오는 17일(수)∙18일(목)로 이틀간
지난 5월 말 일방연기 후 두달만에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
“17일 버겐법원 앞 대규모 집회 계획 중”
뉴저지 버겐법원의 잇단 재판연기로 2년5개월 간 구금상태에 있는 그레이스 유 씨에 대한 법원심리가 마침내 오는 17일(수)과 18일(목)로 잡혀졌다.
이는 지난 5월29일과 30일 열려야 했던 심리가 담당판사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로 또 일방적으로 미뤄져 그레이스 유 씨 변호인과 가족, 한인사회에 공분을 사왔다. 그레이스 유 씨는 정식재판을 받지 못한 상태로 무려 2년5개월 동안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그레이스 유 구명위원회는 최근 그레이스 유 씨에 대한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의 재판일정을 전하면서 또한번 한인사회의 결집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곽호수)는 오는 8일(월) 버겐법원 앞에서 집회를 위해 준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곽호수 회장은 “일단 법원심리 첫날인 17일 버겐법원 앞에서 한인사회와 중국계 등 아시안계 및 백인계 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그레이스 유 석방촉구집회에 참여해 온 뉴저지한인회(회장:이대우)도 적극 참가할 것이란 입장을 정리했다.
뉴저지한인회는 추후 이사회 모임에서 그레이스 유 구명운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인단체장연합회는 또 보석이나 아무런 심리없이 2년 5개월째 구치소에 갇혀있는 그레이스 유씨의 기본권 침해 등, 현 사태를 타인종 커뮤니티에 적극 알려 버겐카운티 검찰의 부당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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