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장에 김민수 회장 ‘위촉’ > 미주한인

본문 바로가기
2023-04-26 수요일
사이트 내 전체검색

미주한인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장에 김민수 회장 ‘위촉’

페이지 정보

작성일 24-06-01 23:17

본문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7322_3748.jpg
우리나라에서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대표단이 뉴욕을 방문해 1일 퀸즈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강연회를 열고, 뉴욕에 있는 황해도민회와 평안도민회, 함경도민회 임원들과 구호를 외쳤다.<맨좌측부터>김주열 전 황해도민회장,<4번째>김민수 회장, 장만순 위원장,<7번째>박정희 사무총장, <맨우측>황경일 전 황해도민회장.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뉴욕방문

장만순 위원장, 김민수 회장 '위촉'

1일 퀸즈 플러싱 산수갑산2에서

일천만이산가족위 강연회 개최


평안도민회∙황해도민회∙함경도민회 등 협력 다짐

김주열 황해도민회 전 회장 사회로 방문행사 진행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 회장에 김민수 대뉴욕지구 평안도민회장이 위촉됐다.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장만순 박사는 1일 퀸즈 플러싱 한식당 산수갑산2 연회장에서 열린 이상가족위원회 강연회에서 김민수 뉴욕 평안도민회장에게 뉴욕지회장 위촉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을 새긴 손목시계를 선물로 전달했다.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7734_3765.jpg
김민수 회장<우측>이 장만순 이산가족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고 있다. 



김민수 회장은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가 뉴욕을 방문해 회장으로 위촉한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뉴욕에 거주하며 평생 북한에 있는 친인척을 그리워하고 있는 실향민들의 상봉을 위해 한국 본부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7825_4585.jpg
김민수 이산가족위원회 뉴욕지회장은 고령화 추세인 실향민들의 북한가족 상봉을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대뉴욕지구 평안도미회장을 맡고 있다. 



김주열 황해도민회 전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이산가족위원회 강연회는 황경일 황해도민회 전 회장의 개회기도, 국민의례에 이어 김민수 회장의 환영인사, 장만순 위원장의 인사와 이산가족위원회 박정희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7992_915.jpg
이날 전체 행사를 진행한 김주열<사진> 황해도민회 전 회장.



이날 강연회에는 평안도민회∙함경도민회∙황해도민회 등 뉴욕 실향민들이 참석해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정부 및 민간단체의 의지를 확인했다. 


장만순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후 남북 정부가 수립된1948년, 북한에서는 종교인들과 지주들, 경찰, 공무원 등 지식인들에 대한 대대적 숙청작업이 벌어져 한국전쟁 발발직전까지 350만명이 월남했고, 또 한국전쟁 과정에서도 150만명이 월남해 그 친인척까지 포함하여 전체 이산가족을 1천만으로 잡고 있다고 개념을 정리했다.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8057_5996.jpg
장만순 이산가족위원장<사진>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민간차원의 교류의지를 설명하고, 해외 한인 실향민단체들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1970년 박정희 대통령 당시 8.15 경축사에서 남북이산가족상봉을 제안하며 정책적으로 급물살을 탄데이어 1981년 이산가족의 날을 제정해 올해로 44주년을 맞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매년 추석 이틀전을 이산가족상봉의 날로 지정했다며 정부차원의 상봉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8237_234.jpg
 


그는 이어 시대가 갈수록 통일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있다는데 우려를 나타내고, 특히 실향민들의 고령화 추세로 인해 이산가족 상봉의 필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현재 남북간 긴장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장만순 위원장과 박정희 사무총장 등 방문단 일행은 3일 뉴욕 맨해튼 우리나라 유엔대표부 등 기구를 방문해 우리나라 정부와 민간단체의 이산가족상봉의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북송되거나 납치된 우리나라 국민의 송환문제와 북한인권문제 등을 진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DC와 시카고에 있는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지회를 잇따라 방문하고 고령화 추세의 실향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사)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는 국내에 16개 지부를 구성한 것 외에 뉴욕과 워싱턴DC, 시카고, 시애틀, LA에 6개 미주지회를 두고 있으며, 호주 시드니에도 지회를 두고 있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8332_1951.jpg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8351_3566.jpg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8351_475.jpg
7379cce254243e95f80dff34fc33d3b8_1717298351_583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