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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원 출마 '케네스 백 후보' 선거캠페인 돌입…'선거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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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3-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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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원 25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케네스 백 후보<맨우측>가 플러싱 병천순대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건설관련 한인들과 함께 선거승리를 다짐하며 전단지를 내보이고 있다. 곽호수 선대본부장<좌측2번째>과 이명석 간사<우측2번째> 지지자들은 이날 2천달러를 후원했다.



주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케네스 백 지명받은 후 지지유세 펼쳐

선거구 내 유권자 집 일일이 찾아 인사

선거후원금 모금하며 동포들 지지 호소


뉴욕주 하원에 출사표를 던진 케네스 백 후보(한국명 백정호)가 예비선거(6.25) 승리를 위해 캠페인을 펼치는 등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며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케네스 백 후보는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곽호수)후원아래 지난달 22일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어 27일 퀸즈공화당위원회(위원장:토니 논지아토)가 공식지지를 천명했다. 그는 주하원 25선거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오는 6월25일 예비선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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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원 25선거구에 있는 퀸즈 베이사이드 H마트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케네스 백 후보<중앙>와 선거본부 관계자들.



한인 동포사회는 또 한 명 한인의 정계진출을 적극 응원하며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케네스 백 공화당 후보의 주하원 입성을 위해 힘을 더하고 있다. 


백 후보는 주일인 지난 3일 오후 선거캠프 관계자들과 함께 프렌시스루이스 블러바드 선상 H마트에서 선거 전단용지를 나누었으며, 이어 팀별로 선거구 내 공화당 유권자들의 집을 일일이 찾아 후원 청원서명을 받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5일 저녁에는 퀸즈 플러싱 병천순대에서 열린 건축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10여명의 후원자들부터 약 2,000달러의 후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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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백 후보<뒷줄우측>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정기모임에 참석해 동포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앞줄 우측2번째가 이에스더 연합회장.



주하원 제 25선거구는 프레쉬 메도우와 오클랜드 가든 및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남부, 퀸즈보로힐, 힐크레스트, 유토피아 지역을 포함하는 곳으로, 이 지역에는 약 8천여명의 공화당 유권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케네스 백 예비후보 선거본부는 올해부터 뉴욕주 주지사 및 주상,하원 의원선거에서 매칭펀드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하고, 동포사회 후원금에 따라 몇배에 달하는 주정부 펀드가 지원된다는 점을 알리며 적극적인 후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 매칭펀드 제도는 2년 전 주지사와 주의회의 최종승인을 받은 제도로, 풀뿌리정치를 기반으로 한 신인정치인들의 출마를 적극 후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예를들어, 선거구 내 거주자(영주권자 및 시민권자)가 케네스 백 후보에게 5달러부터 50달러까지 기부하면 12배, 51달러부터 150달러까지는 9배, 151달러부터 250달러까지는 8배의 매칭펀드 기부금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게 된다. 


즉, 선거구내 거주자가 백 후보에게 50달러를 기부하면 매칭펀드600달러+50달러를 포함해 총 650달러를 기부하는 효과를 보이는 제도이다. 


매칭펀드는 주하원 출마자일 경우 상한선 총 17만 5천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백 후보는 6일 현재 총 6,200여달러의 기부금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선거본부는 전했다.


미해군과 뉴욕시경찰국(NYPD) 경사 출신인 백 후보는 "청원서명을 부탁하는 첫 주동안 많은 백인계 및 타민족 유권자들이 뉴욕시 경찰 출신이라는 사실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해주고 있다"며 "앞으로  6월 25일 예비선거 때까지 공화당 유권자 8천명을 일일히 찾아다니며 지지를 요청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후원문의)선거본부 이명석 간사 646-250-6189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