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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은 고조선 때부터 이미 하나님 알았을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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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0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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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열린 아사달역사연구회 제22강 발표모임 참석자들이 올바른 역사교육과 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회장단을 새로 구성하고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뒷줄좌측3번째부터)권영규 사무총장, 최재복 회장, 대표강사 이충복교수, 이영우 상춘회장, 정호만 부회장. 



2일, 아사달역사연구회 모여

‘알이랑 민족과 우리의 역사’ 주제

대표강사 이충복교수 “성경역사로

한민족 기원 밝힐 요소있다” 강조


우리나라 역사 바로알기와 다음세대 역사계승을 위해 모인 ‘아사달역사연구회’가 2일 ‘알이랑(아리랑)민족과 우리의 역사’를 주제로 제 22강 일정을 진행했다. 


아사달(阿斯達)은 고조선의 수도로 전해지며, ‘빛나는 아침의 땅’이라는 뜻을 갖고 있어 일부 학자는 아침 조(朝)자와 빛날 선(鮮)자를 합쳐서 조선(朝鮮)이라는 이름의 기원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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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강사 이충복 교수<사진>는 이날 성경 창세기 12장 이전의 인류 원역사를 다루며, 고조선 시대를 연 단군존재의 기원을 연결시켜 알이랑에 대한 학계의 연구방향과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강의를 이끈 대표강사 이충복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을 소개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아리랑’의 기원과 성경 창세기 10장-11장의 셈족 후예 중 ‘욕단’의 이동경로를 연결시켜 한민족이 셈족계열로서 하나님을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 학계의 연구내용을 다뤘다. 


먼저 이충복교수는 ‘알이랑’을 ‘알+이랑’으로 분해하여, ‘알=엘∙얼’과 같은 의미를 갖는 단어라며 기독교가 말하는 하나님을 뜻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성경에 등장하는 여호와(야훼)의 또다른 이름 ‘엘로힘’ ‘엘샤다이’의 ‘엘’이 ‘알’과 동일한 뜻을 가진 하나님의 이름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와 함께’라는 우리식 단어인 ‘이랑’과 같이 사용하여 ‘하나님과 함께’(신과함께)라는 뜻을 지닌 단어가 바로 ‘알이랑’이라는 것. 


그는 커다란 시간을 지내며 ‘알이랑’이 ‘아리랑’으로 변했지만, 우리민족을 이룬 시원(始原)은 이렇게 ‘하나님과 함께’(신과함께)라는 마음으로 산 믿음의 사람들이었음이 드러난다고 소개했다.


이충복교수는, 노아의 세 아들 중 셈의 후예인 ‘욕단’과 그 아들들의 거주지를 “메시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창10:30)라는 구절을 주목한다. 그는 욕단의 아들들이 살던 ‘메시~스발로 가는 동쪽산’을 배달신시국과 고조선에 연결시키고, 욕단의 시기가 단군의 시기와 맞물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군은 일제가 왜곡한 신적존재가 아닌 통치직분이라며 하나님의 존재를 익히 알고 있던 욕단과 그 아들들이 고조선 건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그들로 인해 단군존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석했다. 


즉 알이랑(아리랑)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조선 : Chosen)이라는 단어로 계승해 내려왔다는 것이다. 이것을 왜곡한 일제와 강단사학자들의 의도에 유감을 보이기도 했다. 


아사달역사연구회는 최근 회장단을 재정비하고 앞으로 역사교육사업을 내실있게 활성화한다는 방침을 세우는 등 주요회무를 논의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화백)은 다음과 같다. 


▲대표강사: 이충복 ▲회장: 최재복 ▲부회장: 정호만 ▲사무총장: 권영규 ▲사무차장: 윤영호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