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하원의원 출마선언 ‘케네스 백 후보’ 한인사회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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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케네스 백 후보<뒷줄 가운데>와 선거대책본부 구성을 계획하고 있는 곽호수 연합회장<앞줄가운데> 등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 임원들이 6월 예비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케네스 백 주하원의원 출마 기자회견
22일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 주관으로
뉴욕주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출사표
곽호수 한인연합회장 ‘선대본부장’ 맡아
백 후보 “한인사회 치안공백 대책 세울것”
또 한 명의 한인이 뉴욕주하원의원 입성에 출사표를 던졌다.
뉴욕한인경찰협회 케네스 백(47세∙한국이름 백정호) 전 회장이 뉴욕주 하원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케네스 백 전 회장은 오는 6월 예비선거 공화당 후보로 나선다.
한인1.5세인 케네스 백 전 회장은 미해군에서 복무한 후 2006년부터 NYPD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은퇴했으며, 현재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주하원 25지역 케네스 백 공화당 예비후보<사진>
케네스 백 전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중식당 거성에서 주하원의원 출마를 위한 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지난 6일 주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후보등록을 마친 백 후보는 오는 6월25일 치러지는 주하원 예비선거에서 퀸즈지역 주하원의원 25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뉴욕한인단제장연합회는 백 후보 출마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다음주부터 선거대책본부와 후원회 조직 등 백 후보의 예비선거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관의 경험과 뉴욕시경찰국의 인맥을 통해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의 치안강화와 주민자치 방범대 구성, 범죄예방 정책강화 등을 역점에 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다음주 구성되는 선거대책본부 이후 자신의 공약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대책 본부장은 곽호수 한인단체장연합회장이 맡기로 했으며, 선거대책본부와 후원회 구성은 이번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설명이다.
케네스 백 후보는 그동안 퀸즈공화당측과 긴밀한 접촉을 통해 수차례 모임을 개최해 왔으며, 오는 26일 퀸즈공화당측은 공식 후보지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하원 제25지구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남부지역, 프레쉬메도우, 오클랜드가든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포함된 곳으로, 현재 이 지역 주하원의원은 민주당 소속 닐리 로직 의원이다.
케네스 백 후보는 2000년부터 4년간 미해군에 복무한 후 2006년부터 경찰근무를 시작,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전 뉴욕한인경찰협회 회장직을 맡는 등 한인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했다.
또 2014년에는 형사로, 또 2021년에는 경사(Sergeant)로 승진했으며, 2023년까지 뉴욕시경찰국(NYPD)에 근무한 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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