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한인회, 노던 156가 H마트 주차장 '차량견인 주의안내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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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한인회는 4일과 5일 한인들의 차량견인이 무차별 이루어지는 퀸즈 플러싱 노던156가 메레이 힐 플라자 주차장에 차령견인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좌측부터)박윤용 퀸즈민주당 25지구당 대표와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퀸즈한인회, ‘차량견인 주의안내’ 설치
플러싱 노던 156가 H마트 쇼핑몰 주차장
무관용 '차량견인 주의요망' 안내문 부착
이현탁 회장 “쇼핑몰 나갈 때 차량까지 꼭”
퀸즈한인회(회장:이현탁)가 차량견인에 따른 한인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며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견인주의]경고 문구를 설치했다.
퀸즈한인회는 4일과 5일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머레이힐 플라자 주차장(노던 블러바드 156가 일대)에 견인주의 안내판과 현수막 경고문구를 걸고,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퀸즈한인회는 우선 쇼핑몰 내 종로상회 방향 주차장 펜스에 안내문을 부착했다.
퀸즈한인회는 방문객들의 눈에 가장 잘 보이는 주차장 중앙의 가로등 아래 경고문구 부착을 검토하고, 머레이 힐 플라자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경고문구 부착에는 이현탁 퀸즈한인회장과 전 중부퀸즈한인회장 박윤용 퀸즈민주당 25지구당 대표가 참여했다.
쇼핑몰 밖 잠깐 볼 일 않돼
주차장에 차량 놓고 나간 순간
즉시 견인…CCTV로 실시간 촬영
이현탁 퀸즈한인회 회장은 “H마트를 비롯해 한식당 등 한인 상점이 밀집해 있는 머레힐 프라자에서는 이유를 불문하고, 차량을 주차장에 두고 플라자를 벗어나는 순간 견인 조치가 이뤄지면서 지역 한인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민원이 이어지자 견인 방지 예방을 위해 퀸즈한인회가 소핑몰 매니지먼트 회사와 협의하여 한글 문구의 안내문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견인업체는 쇼핑몰 내 주차장 공간이 부족해 입정상인들의 불만이 크다며 견인작업 강행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이곳에서 자신의 차량을 견인 당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인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인들이 이같은 일로 인해 시간과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 견인 방지 안내문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견인업체 “차량두고 쇼핑몰 벗어나
주차공간 없어 입점상인 불만크다”
퀸즈한인회에 따르면, 견인업체에서는 주차장에 직원을 배치해 불법주차를 확인하고, CCTV를 통해 플라자를 벗어나는 순간 포착한 영상을 근거로 차량 견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견인업체는 차량을 세워두고 몇 시간씩 다른 곳에서 볼일을 본 후 돌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입점 상점들의 항의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프라자 이용객들은 주차 규정은 이해하지만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너무 무분별하게 차량 견인이 이뤄지고, 또한 바가지 요금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견인업체와의 입장 차이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퀸즈한인회측은 쇼핑몰을 이용하는 한인들은 식사나 쇼핑이 끝나고 잠깐 몰 밖 일을 보고 오면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말고, 몰을 벗어날 때는 반드시 주차된 차량을 몰 밖으로 이동해야 함을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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