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독문학협회, 2024 여름 해변문학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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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기독문학협회 2024 여름 해변문학제가 27일 오전 롱아일랜드 존스비치 해변에서 협회회원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교계인사들의 참여 속에 개최됐다.
해외기독문학협회 2024여름해변제
27일 오전 존스비치 웨스트엔드에서
협회 회원·교계인사 등 30여명 참여
장원에 김수자 수필가 등 수상 영예
회장 윤세웅목사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 맘껏 찬양을”
해외기독문학협회(회장:윤세웅목사)가 주관하는 2024 여름 해변문학제가 주말인 27일 오전 롱아일랜드 존스비치 보트 베이슨 웨스트엔드에서 기독문학협회 회원들과 교계 목회자 및 문학을 좋아하는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바베큐 친교오찬을 겸해 열린 이번 2024여름 해변문학제는 회장 윤세웅목사가 오찬비용 전액을 후원한 가운데, 직전 회장 이조앤 권사를 비롯한 임원들과 뉴욕교협 증경회장 김용걸 신부∙한재홍목사∙이종명목사, 교협회계 이광모장로 그리고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회장 박진하목사와 김영환목사,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회장 조상숙목사, 부회장 정숙자목사, 총무 안경순목사, 감사 이승진목사 등도 참석해 이날 문학인들이 만드는 행사에 힘을 더했다.
또 뉴욕교협과 장로연합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한 송정훈장로 그리고 뉴욕신학대학교 학장 이현숙 박사도 참석했다.
회장 윤세웅목사<사진>는 이날 다윗의 시(詩) 시편 19편을 설교했다. 이날 행사 비용전액을 후원했다.
행사에 앞서 회장 윤세웅목사는 다윗의 시(詩) ‘시편19 편’을 인용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주의 섭리를 보면서 생명보전과 우주운행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옛날 하나님의 창조를 고백시로 노래했다고 해석한 그는, 과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우주의 섬세한 운행법칙을 오늘 해변백일장에서 다시한번 고백하며 무신론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을 따라사는 귀한 성도되자고 당부했다.
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한 수필가 김수자 작가<우측2번째>
오찬 후 이어진 백일장에서는 ‘사랑’을 시제로 각자의 문학적 기량과 감각을 드러내, 영예의 장원에는 협회 회원인 수필가 김수자 작가가 뽑혔으며, 우수상에도 협회회원인 시인 이귀자 작가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장려상도 협회회원인 김정식 목사가 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은 부상으로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진행된 백일장에서 심사를 맡은 수필가 조광열 작가<사진>. 그는 우리나라 청록파 조지훈 시인의 장남이다.
이날 작품심사는 우리나라 청록파 시인으로 유명한 조지훈 시인의 장남인 수필가 조광열 작가가 맡았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사회를 보는 직전회장 이조앤 권사<우측>
직전회장 이조앤 권사는 “수상자인 김정식목사와 김수자 수필가는 부부사이”라고 전하고 “특히 김수자 수필가는 9번이나 성경필사를 마친 분으로 글쓰기 원천을 하나님말씀에 있다고 믿는 신실한 분”이라며 ‘Cell of Love’를 출판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찬송일세’를 출판했다.
이 권사는 특별히 여성목회자들에 대해 ‘글쓰기에 소질이 있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여성목사들, 특히 회장 조상숙 목사와 총무 안경순 목사의 글이 좋아 놀랐지만 안타깝게도 놓쳤다”며 “글 솜씨가 뛰어나서 조금만 다듬으면 다윗처럼 아름다운 시를 쓸 것”이라고 격려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특송하는 안경순목사<중앙>
축도에 앞서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선창하는 손영구목사<우측>
이날 2024 여름 해변문학제 행사는 이조앤 권사의 인도로, 회장 윤세웅목사의 설교와 안경순목사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특송, 손영구목사의 축도와 한재홍목사의 오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손영구목사는 축도에 앞서 ‘갓 블레스 아메리카’를 함께 부르도록 선창해 큰 감동을 줬다.
한편 해외기독문학협회는 여름에는 해변문학제를, 가을에는 단풍문학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또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뉴욕주 베어스마운트 Seven Lake에서 모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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