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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남가주교계 주관 6.25한국전쟁 74주년 상기 예배연합 및 추모행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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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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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LA 주향교회에서 개최된 남가주한인목사회와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공동주최 6.25한국전쟁 74주년 상기 예배 및 추모행사 참석자들이 자유민주 수호를 다짐하고 있다.  



남가주한인목사회·여성목사회 주최

6.25전쟁 74주년 연합예배·추모행사

300용사부흥단 총재 정주갑목사 등

주요단체장들 "자유민주 수호 나서야"



특별기고 


300용사부흥단 홍보위원장  신 영 선교사 



지난 6월 23일 오후 4시 LA에 위치한 주향교회(담임 김신 목사, 3412W. 4th St)에서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이현욱 목사)와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회장 서사라 목사) 공동 주관으로 6.25 한국전쟁 제74주년 상기예배 및 연합추모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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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신영 선교사<사진>는 300용사부흥단 위촉 선교사이며 홍보위원장이다. 



이번 제74주년 상기 예배 및 연합추모행사 대회장으로 <300용사 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 부대회장으로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대표 박영은 목사를 초청했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기예배와 연합추모행사가 진행됐다.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회장 이현욱 목사의 사회로 상기예배는 시작됐다. 이어 <에바다 미니스트리 찬양팀>의 찬양과 경배가 있었으며, 남가주한인목사회 직전회장 김정한 목사의 대표기도가 있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부회장 김순옥 목사가 성경봉독(출애굽기 14:10-14) 하였다. 이어 <에버그린합창단(지휘:노혜숙 / 반주:임보희)> ‘저 멀리뵈는 시온성’, ‘승리 찬송’을 마치며 <300용사 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의 설교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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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용사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목사<사진>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한편 영적으로 위기를 겪는 미국을 위한 성령의 역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교요약


◆300용사 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출14:10-14)


죽은 자도 살리는 하나님,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나의 마음 내 지식 나의 상식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전쟁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전쟁은 총칼을 들고 하는 전쟁도 있겠지만, 국가와 국가의 전쟁, 부부끼리의 전쟁, 부모와 자식과의 전쟁, 직장에서의 상사와 부하직원과의 전쟁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기고 지는 것은 ‘하나님 손에 있다’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윗도 그랬거니와 모세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오른손을 들면 승리하고 내리며 패배하는 하나님 말씀 속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복해서 가르쳐 주신 말씀처럼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우리는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조국을 떠나서 사시는 이민자 분들의 노고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분들을 존경을 합니다. 특별히 참전용사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우리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리움과 슬픔을 자긍심으로 견뎌온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전우를 애타게 기다려온 생존 참전 유공자분들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 300용사부흥단>을 하나님께서 제게 맡겨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미국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주셨습니다. 우리는 미국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미국 선교사님들이 와서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주지 않았습니까. 코로나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은 미국이 다 죽어가니 미국을 살리라는 그 마음을 주셨습니다. 


미국의 그 청교도 정신을 잊지 말고 우리 뉴욕에 온 이유와 까닭은 ‘복음의 빚’을 갚으러 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영적 토양을 갈아엎으라고, 하나님을 그냥 알리는 정도가 아니라 탁해진 영적 토양을 옥토로 만들라고 명령을 받았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싸우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도구로 사용해주시는 것을 깨닫고 미국의 선교사님들이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던 것처럼, <300용사 부흥단>을 통해 미국을 다시 갈아업는 복음의 불길이 타오르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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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하원의원상(영김)을 수상한 (우측부터)부대회장 박영은목사, 대표총재 정주갑목사, 300용사부흥단 홍보위원장 신영 선교사.



설교를 마친 후 대양중창단(리더:차기학 목사) 봉헌송이 있었고, 한기총 미주총회 사무총장 최재홍 목사의 봉헌기도가 있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총무 서은남 목사의 광고와 남가주한인원로목사회 증경회장 이태환 목사의 축도로 1부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2부 순서는 헤세드글로벌예술선교회 ‘아리랑’의 특별 찬양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입장식(헌병대/BSA Crew Troop 707 소속대원 /715부대)이 있었다. 다함께 국민의례(1. 국기에 대한 경례 / 2.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고 바리톤 이사효 전도사(LA연합감리교회)의 미국국가와 애국가를 함께 불렀다. 그리고 기수단 퇴장식이 있었고, 이어 대회장 정주갑 목사(300용사 부흥단 대표총재)의 대회사가 있었다. 위트컴여성합창단(지휘/김상기/반주 윤은정)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한 후 부대회장 박영은 목사(미스바 구국기도운동본부 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대회사 : 300용사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목사


존경하는 6.25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참전 용사 한 분 한 분의 헌신이 우리의 자유와 평화, 번영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리움과 슬픔을 자긍심으로 견뎌온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전우를 애타게 기다려온 생존 참전유공자분들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6.25 전쟁으로 국군 13만 8천 명이 전사했습니다. 45만 명이 부상당하고, 2만 5천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10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사망, 학살, 부상으로 희생되었습니다. 6 25 전쟁이 가져온 비극도, 전쟁을 이겨낸 의지도, 전쟁을 딛고 이룩한 경제성장의 자부심과 전쟁이 남긴 이념적 상처 모두 우리의 삶과 마음속에 고스란히 살아있습니다.


참전용사 분들은 전쟁터에서 쓰러져간 전우들의 몫까지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한 가운데, 이웃과 가족들의 긍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74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전쟁 위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쪽에서 대한민국 남쪽으로 내려보낸 수백 개의 오물 고무풍선이 바로 그렇습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위협뿐 아니라 우리 내부의 보이지 않는 반목과도 전쟁을 치르고 있음을 늘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이현욱 목사님과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회장 서사라 목사님을 비롯 임원 여러분들과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추모사 : 부대회장 박영은목사


올해는 6.25 한국전쟁 발발 제74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러분들이 이미 잘 아시고 계시는 것처럼 6.25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주일 새벽 4시에 북한은 사전 계획에 따라 38도선 전역에 걸쳐 대한민국을 선전포고 없이 기습 남침하여 발발한 전쟁입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3년 1개월간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은 그 어렵던 시기를 잘 극복하고 세계 제10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으며, 자유민주주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6.25 한국전쟁의 중요한 축을 이뤘던 것은 바로 한미동맹입니다. 한미동맹은 전쟁의 한복판에서 시작됐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은 이제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했습니다. 


남가주한인목사회와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6.25 한국전쟁 제74주년 상기예배 및 연합추모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 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6.25 전쟁의 평화협정, 즉 종전 및 강화조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명목상으로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것을 우리는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철저한 대비태세를 통해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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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300용사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목사<우측2번째>



이어 ‘OC기독교교회협의회’ 증경회장 이호우 목사, ‘만희코주재단’ 박형만 장로, ‘대한민국육군협회’ 최만규 회장이 추모사를 전했다. 이어 6.25참전 유공자들께 ‘메달 증정 및 꽃송이’ 전달식과 함께 각 단체장 및 이사장들께 메달 증정식이 있었다. 한기총미주총회 대표회장 이정현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증경회장 김영대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 증경회장 정종윤 목사/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증경회장 백지영 목사/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증경회장 안선신 목사/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회장 서사라 목사/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이사장 박영숙 목사 등이 받았다. 이어 바리톤 이사효 전도사의 ‘그리운 금강산’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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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미서부지회 회원들과 주최측 관곚들이 구호를 외쳤다. 



또한, 6.25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편지 낭송(Troop 707부대 Gloria H. Kim / Sharon S. Park)이 있었다. ‘대한민국육군동지회상’에는 Gloria H. Kim / Sharon S. Park / Alicia Park이 수상했다. 감사패 증정식에는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이학재 장로/ 대회장 정주갑 목사/ 부대회장 박영은 목사/ 주향교회 담임 김신목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연방하원의원상(영김)에는 정주갑 목사/ 박영은 목사/ 신영 선교사가 받았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지킴이상에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가 받았으며, 남가주커뮤니티봉사상에는 Troop 707 G부대 엘리자베스 김 대장/ 715부대 강재우 대장/ Troop 707 Stella Han/ Troop 715 Josiah Ki가 받았다. 이어서 다함께 합창 ‘6.25 노래’를 부르며 2부를 마무리 지었다.


6.25 노래


1.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에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2.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케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하리.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Hallelujah!!

Praise the L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