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 뉴욕총영사, KAIST-NYU 교류협력 강화에 교량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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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앞줄우측2번째>는 6일 자신의 관저에 밀스 뉴욕대 총장<앞줄우측3번째>을 초청해 우리나라 KAIST와 과학기술 인적자원 교류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뉴욕총영사관 제공)
김의환 총영사, NYU총장 관저초청
KAIST와 교류강화 방안에 대화 나눠
NYU주최 행사에 윤대통령 참석 ‘감사’
한미 과학기술∙인적자원 교류 증진노력
우리나라 KAIST와 미국 NYU 사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6일 린다 밀스(Linda G. Mills)뉴욕대 총장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열고, KIAST-뉴욕대 간 교육과 인적교류 분야에서 협력강화를 위한 여러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뉴욕총영사관이 전했다.
뉴욕총영사 관저에서 만찬을 겸해 진행된 협력방안 대화에서는 뉴욕대학교 주최로 지난해 두차례 열린 디지털비전 포럼에 윤대통령이 참석한 것에 대해 감사인사와 함께 디지털강국인 한국과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는 내용이 나왔다.
이 자리에는 여현덕 NYU-KAIST 글로벌 혁신연구원 학장, 조경현 NYU 데이터과학 연구소 부국장, 조나단 김 NYU 총장 글로벌카운슬 위원, Randy Peers 브루클린 상공회의소장이 함께 하며, 과학기술, 인문예술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했다.
이날 밀스 NYU총장은 2022년과 2023년 뉴욕대가 주최한 두 차례의 ‘디지털 비전 포럼’이 윤석열 대통령 참석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국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디지털 강국인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은 또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인 천여 명의 한국인 유학생들이 학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뉴욕대의 다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의환 뉴욕총영사와 밀스 총장은 한미관계가 과학기술 분야로 확장되는 상황에서, 미국 내 차세대의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적극 활용하여 뉴욕대학교-KAIST가 양국 간 모범적인 학술분야 인적교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한편 밀스 NYU총장은 교수 출신으로, 1831년 뉴욕대 개교 이래 첫 여성 총장으로 임명되어 지난해 7월부터 뉴욕대의 외연 확장을 위해 활발히 대외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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