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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인물] ‘방송인, 작가, 컬럼니스트’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신영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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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1-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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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코리아 FM87.7 주일오전 '신영의 하늘스케치' 진행자 신영 전도사<사진>



FM 87.7라디오코리아 주일 오전 7시

‘신영 전도사의 하늘스케치’ 진행자로

뉴욕∙뉴저지∙코네티컷 한인들에 희망전해


“지금 이곳이 선교지란 생각으로 최선”

“영적 혼란시대에 쓰임받는 종 됐으면…”



라디오 진행자로, 신문 칼럼니스트로, 때로는 사진작가로, 시인으로, 8권의 책을 펴낸 저자로 특별히 전도사로 최근 뉴욕일원에서 눈에 띠게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 중년의 여성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영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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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코리아 방송실의 신영 전도사<사진>. 



현재 두나미스신학대학교(학장:김희복목사)에서 목회학 석사과정(M.Div)과 상담학 박사과정(Ph.D)까지 이수하고 있는 그는, 다른사람이 사용하는 일주일을 하루로 쪼개서 사는 성실 그 자체 아이콘이다. 


또 독실한 기독교인 그는 전도사고시까지 통과해 전도사 자격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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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전도사가 출간한 산문집과 시집들.



라디오 MC로 혹은 컬럼니스트로, 때로는 저자면서 작가 그리고 교회사역자면서 카운슬러인 신영 전도사는 “혼란스럽고 어려운 문제가 많은 인생살이 가운데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는 도구로 사용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놓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실 신영 전도사에게는 헤어짐의 고통이 있다. 코로나19 기간이던 지난 2021년 남편을 먼저 하나님나라로 떠나 보냈다. 그 세기적 아픔은 곧 신 전도사 자신의 아픔이었고 슬픔이었다. 


6세에 미국에 이민온 남편은 한인1.5세로 코넬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할 만큼 명석했다. 착했고 겸손했던 남편은 아내 신 전도사와 3남매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존재였고, 곁의 친구들과 이웃들을 돕고 챙기던 사랑많은 가장이었다. 그래서 그와의 이별은 벼랑이었고 말로 표현 못할만큼 버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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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전도사는 자신이 있는 장소가 선교지란 심정으로, 주어진 일을 사명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33년을 살던 보스톤에서 경험한 슬픔을 뒤로하고 잠시 뉴욕을 방문한 것은 40년 지기 친한 언니의 권유 때문이었다. 멈췄던 신학공부를 다시해 보자는 절친 언니의 권유. 뿌리칠 수 없었다. 인생의 큰 굴곡을 경험한 신 전도사는, 그래서 신학공부를 결정했다. 하지만 마음만은 무거웠다. 이유는 하나님께 드린 기도 때문. 


“하나님 저를 너무 멀리 보내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이 아빠를 일찍 떠나보냈으니 저라도 가끔씩 들여다 보도록 너무 멀리 보내지 마세요”


30년여 신앙생활을 하며 단기선교를 많이 다녔고, 출석하던 교회에서도 선교부 소속으로 일을 많이했기에 혹여 신학을 공부하면 하나님께서 멀리 선교지로 보내지나 않을까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현재 신영 전도사는 ‘내가 있는 장소가 선교지’라는 마음으로, 주어진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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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보스톤지역 한인신문 칼럼니스트인 신영 전도사<사진>



신영 전도사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라디오 방송 진행자다. 지역신문 ‘보스톤코리아’에서 20년 동안 글을 기고해왔고, 또 뉴욕에서는 ‘뉴욕일보’에 글을 싣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년동안 FM 87.7(FM 94.7HD3) 라디오코리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방송개편으로 지금은 매주일 오전 7시부터 한시간 동안 ‘신영 전도사의 하늘스케치’ 진행자로 낙점받은 것. 1부는 하나님말씀과 묵상나눔으로, 2부는 ‘신영 전도사의 로고떼라피’, ‘신영 전도사의 로고인터뷰’로 한 달 2회씩 번갈아 가며 전파를 탄다.  


뉴욕∙뉴저지에만 방송되던 것이 11월부터는 코네티컷까지 확장되면서 그는 “더 많이 기도하게 됐고 말씀묵상 시간 역시 더 늘어났다”며 “방송사역자로서 무거운 영적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신영 전도사는 학구열이 남다르다. 상담학 박사과정 이후 심리학을 더 공부하고 싶다는 그는 “공부의 목적을 확실히 해 두고싶다”고 강조한다. 


“요즘처럼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제정신을 놔버린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우울감이 깊어져 우울증이 되고, 그것이 치유되지 못해 더 깊어지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를 맞게됩니다. 이런 문제들이 산적한 시대에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사용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가 되기위해 공부한다는 그는 내년 강도사고시에 이어 목사안수를 위해 기도하는 중이다. 


신영 전도사는 서른넘은 교사출신 맏딸과 변호사 둘째아들 그리고 커피샵을 경영하는 막내아들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문서사역과 방송사역, 집필사역 등 지금도 계속되는 신영 전도사의 열심은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기 위해 남다른 성실로 하루하루를 채우고 있다. 


△다음은 신영 전도사 이력. 

[월드 두나미스 선교합창단] 후원이사장

[300용사 부흥단] 홍보위원장

[(재)국제언론인클럽] 뉴욕본부장

[가족상담교육센터] ‘도르가의 집’ 뉴저지 행정이사 

[뉴욕일보] 칼럼니스트 ‘신영의 행복스케치’ 연재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신영의 세상스케치’ 연재

[한국사진작가협회/워싱턴지부] 작가


△산문집 

[나는 춤꾼이고 싶다] [살풀이꾼 예수] [보스톤 찰스강가에서 부르는 노래] [보스톤 하늘아래에서 띄우는 편지] [자유로운 영혼의 노래를 부르며]


△시집 

[하늘] [그대 내게 오시려거든 바람으로 오소서] 


△동인시집 

[꾼과 쟁이 2,4]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