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환 총영사, NYPD 정보국장에 한인안전 대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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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우측중앙>는 23일 뉴욕경찰국 레베카 웨이나 정보국장<맞은편 중앙>일행을 만나 한인안전 대책을 요청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브롱스 한인업주 강도피습 사건과 이-팔 전쟁에 따른 테러위협 등 최근상황이 언급됐다. <뉴욕총영사관 제공>
김의환 총영사, 23일 한인안전 논의
레베카 웨이나 NYPD 정보국장에 건의
브롱스 강도피습∙이-팔 전쟁 영향주시
갈수록 늘어나는 강력범죄와 관련,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한인동포 안전을 위해 치안당국자와 만났다.
김의환 뉴욕총용사는 23일 NYPD 레베카 웨이너 정보국장(Deputy Commissioner)과 만나 한인사회의 안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고 총영사관 외사협력관이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는 그간 뉴욕경찰들의 한인사회에 대한 안전활동 노력과 또 정보국과 총영사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온 것에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브롱스 뷰티서플라이를 운영하는 한인업주의 강도피습이 중태에 빠트린 사건을 언급하는 한편 이-팔 전쟁으로 미전역에서 혐오범죄 및 테러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한인사회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며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레베카 웨이너 정보국장은 한인들이 지역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인커뮤니티를 포함한 모든 상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NYPD안에 혐오범죄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범죄예방 요령 홍보, 범죄피해자 언어통역지원 및 피해자 보호 등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커뮤니티 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총영사와 정보국장은 총영사관 문화원 개원행사나 NYPD행사에 양 기관의 직원들을 초청하는 등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관계 증진을 도모하는데도 뜻을 모았다.
한편 레베카 웨이너 정보국장은 하버드대 출신 변호사로 2006년 뉴욕경찰국에 들어와 정보 및 위협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대테러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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