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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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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직원 대상 ‘한국 김밥의 밤’ 체험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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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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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엔직원이 자신이 만든 김밥을 썰어 그릇에 플레이트 한 사진.



뉴욕한국문화원 28일 신청사 주방에서

첼시마켓 김밥 랩∙UN 한국문화회 공동

한국김밥 체험행사 개최


뉴욕의 새로운 식탁메뉴 ‘김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가운데 김밥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김밥체험 행사에 참석한 뉴요커들은 쉐프가 소개하는 김밥의 특성을 배우는 한편 직접 김밥을 만들어 맛까지 보는 이색체험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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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쉐프의 김밥 만드는 과정을 유심히 바라보는 유엔직원으로 구성된  한국문화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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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에서 한국의 김밥이 풀절대란을 겪는 등 인기를 보이며 이날 김밥체험행사는 관심이 높았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김천수)는 유엔 한국문화동아리 ‘한국문화 소사이어티’(KCS), 첼시마켓 김밥랩(Kimbab Lab)과 공동으로 지난 28일 오후 6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 주방에서 ‘한국김밥의 밤’(A Night of Korean Kimbab)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대형마트에서 품절현상이 일어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을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의 특별 후원으로 준비된 떡볶이, 어묵탕과 닭강정 등 김밥과 함께 시식 기회도 마련됐다. 


김천수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유엔 본부의 직원들이 직접 김밥을 만들고 다양한 한식을 함께 먹으며 한식의 매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식에 대한 관심과 한식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인들이 한식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호 기자 yyh605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