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권극중목사 “신분∙보험 없이 병원서 중독치료∙회복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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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극중 목사
뉴욕드림힐링하우스 대표
각종 중독 한인에게 희소식
뉴저지 종합병원서 한인맞춤
치유∙회복 의료혜택 확대실시
뉴저지 케어웰헬스 메디컬센터 300병상 확대
신분없고 무보험자 누구나 입원치료 가능하다
각종 중독에 시달리는 한인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혹시 주거공간이 없어 질병을 달고 이리저리 길가를 헤매는 홈리스일지라도 이젠 걱정 끝, 뉴저지의 한 종합병원이 각종 중독치료는 물론 정신질환자들까지 치료하고 회복하는 의료프로그램을 확대했다는 소식이다.
이같은 의료서비스 소식을 알려준 주인공은 바로 권극중목사. 오랫동안 알콜중독자와 약물중독자 그리고 도박중독 치유사역에 헌신해온 그는, 이 분야에서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커뮤니티에서 이미 유명인사. 중독자와 질병을 달고 다니는 홈리스들을 알려주면 뉴저지 의료기관에 연결해 준다는 설명이다.
권극중목사<사진>는 각종중독 치유사역에 올인한 전문가로, 그의 손을 거쳐 사회복귀에 성공한 사람들이 여럿이다.
권극중목사는 뉴저지에 있는 종합병원 ‘케어웰헬스 메디컬센터’(CareWell Health Medical Center)에서 한인을 위한 맞춤 중독치료 프로그램이 실시된다고 전했다. 중독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한인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라고 기뻐했다.
그는 특히 중독증상 외에 홈리스 생활로 각종 질환을 앓는 한인노숙인들에게도 희소식이라면서 주변에 있는 질병을 앓는 노숙인들과 중독질환자들을 소개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권목사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뉴저지 소재 ‘케어웰헬스 메디컬센터’가 이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말을 듣고 직접 방문해 책임자를 만나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뉴저지 이스트오렌지에 위치한 케어웰헬스 메디컬센터 전경. 권목사가 직접방문해 상담 후 찍은 사진이다.
2인용 병실 전경. 한인들만 입원할 수 있도록 병실을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가족 가운데 중독증상으로 불화를 겪거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를 많이 접했다며 이제는 가족의 비밀 때문에 마음고생 하지말고 의료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용기를 당부했다. 체류신분도 필요없고 보험유무도 관계없다고도 했다.
권 목사는 알콜중독자 등 각종 중독자들의 친구로 통한다. 그는 중독자들의 치유와 안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뉴욕드림커뮤니티교회’를 개척했다. 그리고 팬데믹이 끝난직후인 2023년 5월에는 전문 치유선교단체 ‘뉴욕드림힐링하우스’를 설립했다. 중독자와 홈리스 지원사역에 올인하기 위해서다. 덕분에 그는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 전문사역자로 우뚝섰다.
2023년 5월 뉴욕드림힐링하우스 설립 당시 권극중목사<중앙>가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그가 이렇게 중독자 치유에 올인하는 이유는, 중독에서 회복돼 새 삶을 살고있는 자신의 경험 때문이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180도 달라진 자신의 회복을 체험한 그는, 모든 회복사역의 핵심이 복음에 있음을 절감하고 ‘복음적 회복치유’의 기적을 날마다 증거하는 중이다.
특히 2021년 성금요일의 신장이식 수술에 이어 부활절 아침 마취에서 깨어난 그의 경험은 새삶을 허락받은 하나님의 은혜였기에, 인생후반을 복음치유사역에 매진할 것이라는 그의 다짐은 너무나 선명했다.
권 목사는 뉴저지 케어웰헬스 메디컬센터 중독재활프로그램은 연방정부 지원으로 더 확대됐다고 전하고, 전문의료인을 통한 치료에 한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길 희망했다. 그는 병원측에서 입원환자를 위해 차량도 지원할 정도로 편의를 제공한다며 기회를 활용하라고 말했다.
현재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병원은 한인들만의 입원을 위해 300병상을 따로 배치하는 한편 한인주방 담당자까지 고용하여 음식까지 준비할 계획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한편 ‘케어웰헬스 메디컬센터’는 755명의 직원과 250명 이상의 전문의료인이 근무하는 120년 역사의 종합병원으로, 연간 1,200여명의 약물사용 환자 치료를 위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웹사이트) 케어웰헬스 메디컬센터
(상담문의)
권극중목사 718-799-0340, 646-465-3933
(주소) 뉴욕드림힐링선교센터
151-26 34Ave. Flushing, NY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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