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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300용사부흥단의 기도횃불, 영적위기 뉴욕을 다시 기경(起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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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4-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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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영        


300용사부흥단 홍보위원장

<뉴욕일보> 칼럼니스트

(재)국제언론인클럽 뉴욕본부장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세계를 품는 

300용사부흥단 ‘횃불기도회!’




우리의 설 땅, 너와 나의 자손이 후대에 물려줄 이 땅의 지킴이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내 나라가 있어야 내가 있고 너가 있고 우리가 있지 않은가. 무엇보다도 한국이나 미국이나 전 세계의 대통령과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라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던 성경 속 인물들처럼 나 혼자만의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나라와 민족을 위해 꿇는 무릎이길 기도하는 마음이다. 


300용사부흥단, 서울∙뉴욕 등 세계 곳곳 지부설립


올해 1 월 말 한국에서 300 용사 부흥단(대표총재:정주갑목사)이 뉴욕에 ‘기도의 불씨’를 지피고자 영적 횃불을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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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용사부흥단과 뉴욕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퀸즈 베이사이드 선한목자교회에서 기도집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앞줄우측5번째부터)대표총재 정주갑목사, 뉴욕교협증경회장 이만호목사, 박준열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뒷줄중앙)필자 신영 의전위원장, (뒤맨좌측)뉴욕본부장 허윤준목사.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삿 6:12)”, “오늘부터 내가 천하 만민이 너를 무서워하며 너를 두려워하게 하리니 그들이 네 명성을 듣고 떨며 너로 말미암아 근심하리라 하셨느니라(신 2:25)”. 


이 말씀을 표어로 삼아 한걸음 한걸음 전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으며 지금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지부를 세워 그 지부를 중심축으로 골목골목마다 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여서 천하 만민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단체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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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 기도횃불운동의 시대적 영적 의미를 역설하는 대표총재 정주갑목사<사진>



300용사부흥단은 뉴욕방문 일정을 통해 한인 디아스포라 세계의 심장이라 일컫는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삶이 그리 녹록치 않음을 눈으로 보고 삶을 그대로 느끼고 돌아갔다. 1620 년 메이풀라워(Mayflower)호를 타고 플리머스(Plymouth)에 도착한 102명의 청교도들이 배 안에서 뿐만 아니라 메사추세츠(Massachusetts)에 도착하자마자 예배를 드리고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었다는 것이 미국에 도착한 이민한인들 역시 가장 먼저 교회를 세우고 예배를 통해 공동체를 이루었던 삶과 매우 흡사했기 때문이다. 


청교도들, 다시 한국 등 아시아로 선교사 파송


미국에 정착했던 청교도들의 그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과 사명과 소명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까지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한 선교사파송으로 이어졌다. 개신교 선교사로 우리나라를 최초 방문한 사람은 독일 출신의 칼 프레드릭 어거스트 귀츨라프(1803-1851)이다. 그는 1827 년, 네덜란드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자바의 바타비아에 도착하여 중국 여러 지방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일찍이 중국선교를 시작한 모리슨 집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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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착 첫날 이른아침 뉴욕교계 중진급 인사들과 만나 300용사부흥단 횃불기도운동에 대해 논의한 후 복음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우측부터)장규준목사, 교협증경회장 김희복목사, 증경회장 김원기목사, 뉴욕본부장 허윤준목사, 대표총재 정주갑목사.



한국에 복음이 전해진 때는 19세기 말엽. 교회사는 1885 년 4월 5일을 특별한 날로 기록한다. 인천 제물포항에 아펜젤러 미국 북감리교회 선교사, 그리고 언더우드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가 조선 땅에 도착한 날이다. 당시 이날은 공교롭게도 부활주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일본을 거쳐 제물포항까지 오는 긴 여정 끝에 도착한 낯선 땅 조선의 제물포항은 부활주일이었던 것이다. 


1885년 4월5일 부활절에 한국 도착한 선교사들


선교사 아펜젤러와 언더우드는 우리나라 땅을 내디디며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고 역사는 기록한다. “조선 백성들에게 밝은 빛과 자유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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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신영 의전위원장<중앙>과 대표총재 정주갑목사<좌측>



그들의 기도는 결국 꽃을 피웠다. 1885년 4월9 일(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나라 교단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인천과 강화도 일대를 돌며 기독교 근대 문화유산 탐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개신교 복음의 씨앗이 조선 땅에 처음 떨어진 경로를 따라가는 탐방행사였다. 출발점은 제풀포항이었는데, 138년 전 항구가 있던 자리에 지금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이 서 있다. 하나님은 처음 두 선교사의 기도 그대로 응답하셨다. 


복음 전해준 미국, 지금은 영적황폐 위기상황


그렇다. 140 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이처럼 선교사들이 우리 조선 땅에 복음을 전하려고 왔던 것이다. 그 후 오늘의 우리 개신교의 신앙과 믿음은 어디에 와 있는가. 우리는 미국의 선교사들이 조선 땅에 들어와 씨를 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많은 것을 나누어주고 돌아갔다. 그들의 고향인 미국 땅이 점점 황폐해지고 있음을 우리는 눈으로 보고 느끼며 기도하고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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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집회 셋째날 '선한목자교회'에서 열린 마지막 집회를 마치고 300용사부흥단과 뉴욕교계 지도자들의 담소 전경.



이제는 빚을 갚을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300 용사 부흥단>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는 말한다. 300 용사부흥단은 코로나19가 한참 유행을 할 때 시작했다. 팬데믹으로 온라인예배가 성하며 기도의 불이 꺼져가는 시기에 부흥사가 나서야 될 시기라고 생각했다. 정 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고 인도하셨기에 순종했다"고 한다.


기도 불로 영적토양 기경해야 할 사명있다


대표총재 정주갑 목사는 “하나님께서 전 세계의 영적 토양을 갈아 엎어달라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받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기고 있는 것이다. 300용사부흥단 용사들은 건강한 신앙관을 가진 분으로 기도하는 겸손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속 용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미국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주셨다.” 우리가 미국에 도움을 받았다. 옛날에는 미국 선교사님들이 와서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 주셨는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미국이 다 죽어가니 미국을 살리라는 것이란다. 미국에 온 것은 빚을 갚으러 온 것이라고 말이다. “하나님은 미국에서 받은 복음의 빚을 갚으라고 하신다. 그리고 미국의 영적토양을 갈아엎으라고 하신다. 미국에 영적 토양을 갈아 엎으러 간다고 하니 웃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그저 말로만 알리는 것이 아닌 탁해진 영적토양을 기경시켜 옥토로 만들기 위해서 왔다”라고 하는 것이다. “기독교가 개독교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 시점에서 영적 토양을 뒤 엎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 무엇보다도 미국 선교사들이 대한민국의 땅을 밟고 온 것처럼 ‘빚진 마음’으로 다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하나님의 용사로 온 것이다. 그것도 영적토양을 갈아 엎기 위해 온 것이다.